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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제주, 우주 산업 육성 세일즈 잰걸음
작성일
2024.05.03
조회수
5


제주도가 항공 우주 기업 유치와 도심항공교통(UAM) 활성화 등 미래 모빌리티 선두 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 4일 개최된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 학술 대회에서 오영훈 도지사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주의 우주 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특히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우주 기업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할 것을 약속하며 제주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주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주 산업 최적지에서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지로 

지난 4월 4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 학술 대회에서 오영훈 도지사는 우주 분야 기업인과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주 우주 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투자와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한해 산업 단지 총량 규제를 해소한 것을 강조하며, 향후 하원 캠퍼스에 우주 기업과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덧붙여 오 지사는 “민간 우주 산업뿐만 아니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구상을 밝힌 이후 관련법이 제정됐고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내년 시범 운용 구역 지정을 목표로 컨소시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아시아 지역 중 제주에서 가장 먼저 실현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많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 밖에 이번 대회에서는 특별 강연자인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이재형 단장과 면담을 갖고 제주의 국가위성운영센터, 우주전파센터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제주는 이번 학술 대회 이후 한화시스템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4월 중 기회 발전 특구 계획을 수립해 기회 발전 특구와 산업 단지 총량 규제 특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민간 우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모색

제주도는 이날 같은 장소 8층 탐라홀에서 항공우주학회와 공동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제주의 우주 정책, 제주 우주 발사체 해상 발사, 제주 위성 산업 분야에 관해 토론했다. 각 세션에서는 민간 위성 국내 최초 해상 발사 성공 등 지난 성과와 정책 방향을 논의했으며, 발사체·위성체 등 우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학회는 산·학·연·군·관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황창전 한국항공우주학회장 등 항공 우주 분야 석학과 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16개 분야, 742편의 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