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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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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한중 교역, FTA 4년차 맞아 '사드 보복' 이전 회복


中 제1위 교역국 유지…같은 4년차 한·베트남 FTA도 '탄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간 교역액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4년차를 맞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전 단계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는 19일 "올해 미중 통상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베트남과 교역은 증대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 발효됐다.

올해(11월 기준) 중국과의 교역액은 2천47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7% 증가해 대(對)세계 교역 증가율(9.2%)을 크게 웃돌았다.

대중 수출의 경우 1천50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해 대세계 수출 증가율 6.2%를 상회했다. 이는 일본(15.6%), 미국(4.7%) 등 대(對) 주요국 수출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우리 수출증가의 68%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베트남과의 교역액은 62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중 교역은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지난 2016년 바닥을 쳤다가 작년에 좀 올라왔으며 올해는 거의 회복한 단계"라며 "중국에 편중된 무역구조 자체도 베트남의 부상으로 보완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15년 FTA 발효이후 줄곧 우리나라의 제1위 수출·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 총교역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한중 교역액은 한미 교역액의 2배가 넘으며, 지난 2016년말 이후 25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올해 대중 수출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 석유제품, 컴퓨터 등으로 중국 정부의 IT 지원 및 첨단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을 받았다.

대중 수입은 970억달러로 8.6% 증가했으며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메모리장치 일종), PC, 모니터 등 컴퓨터 제품의 직구가 증가했다.

중국 수입시장내 우리 제품 점유율도 9.7%로 계속 1위를 유지했다.

베트남 역시 FTA를 맺은 2015년 이래 교역액이 대폭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의 제4위 교역국으로 자리잡았다. FTA 발효후 베트남은 싱가포르를 제치고 한국의 아세안 제1위 교역국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대베트남 수출은 445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이는 작년에 48.4% 급증한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대베트남 수입은 181억달러로 22% 증가했다. 이는 국내기업이 베트남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평판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기기 등이 대거 역수입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우리 제품의 베트남 수입시장내 점유율은 20.1%로 2위지만, 1위인 중국과 격차는 좁히는 한편 3위인 일본과는 격차를 벌리고 있다.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으로 올해(9월 누적)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28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했다. 폴리프로필렌,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소재부품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베트남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에 있어 핵심적인 생산기지로 기능하면서 이른바 'China(중국)+1 전략거점'으로서 공고한 대안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우리 기업의 스마트폰 생산거점이 이동하면서 디스플레이의 대중 수출은 감소한 반면 대베트남 수출은 증가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중국 및 베트남과 맺은 FTA 덕분에 진공청소기, 전기면도기, 전기다리미 등 중국산 소형가전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용과, 망고 등 베트남산 열대과일과 중국산 맥주도 들어오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값싼 제품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sungji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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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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