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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조회수 :
1369
[ 에너지 / 일본 ] 유러스에너지코리아 (Eurus Energy Korea)


지자체 및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녹색” 미래를 앞당기는 유러스에너지코리아


지난달 美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은 전세계를 뒤흔들었고, 환경운동가들과 정치인들은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세계 정상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96개국이 합의한 파리협정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은 국제사회의 빈축을 사긴 했지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화라는 현안이 재조명 받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기업이 목소리를 높여 기후변화를 막고자 나서게 된 것이다.

그러나 파리협정이 발효되기 이전인 80년대 후반부터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이 있다. 바로 유러스에너지홀딩스(Eurus Energy Holdings)다. 일본 최대 풍력발전 사업자인 유러스는 도요타통상과 도쿄전력의 합작회사로, 미국·스페인·이탈리아·호주 등 11개국에서 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동북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유러스는 한국을 개발거점으로 삼아 유러스에너지코리아(Eurus Energy Korea, 이하 ‘EEK’)를 설립했다.

당시 한국은 유러스와 같이 환경친화적인 벤처기업을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었고 특히 태양광 및 풍력발전 부문에서 급속하게 성장 중이었다. 이 두 부문은 현재 전국 신재생에너지 산업 고용의 34%,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 수준보다 15% 가량 높은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다.

EEK는 공공 및 민간 부문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한국이 보다 친환경적인 미래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츠치모토 코지 EEK 대표이사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갖춘 한국인 직원을 고용했다”며, “한국 내 자회사를 설립하여 현지에서의 기동력이 향상되었다“고 덧붙였다.

EEK는 현재 한국에 풍력발전소 3곳, 태양광발전소 2곳을 운영 중에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05년 강원도 대관령에 설립한 강원윈드파크가 주목할 만하다. 이 시설은 UN으로부터 교토의정서에 의거한 CDM 사업(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청정개발체제) 승인을 받기도 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유러스는 한국 대표기업인 포스코건설과 함께 태기산 풍력발전소의 건설을 마쳤다. 강원도 태기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 발전단지에는 현재 풍력발전소 20기가 가동 중으로, 2만5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만톤 가량 줄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EEK는 또한 전라도에도 서남순창태양광발전소와 진도태양광발전단지 두 곳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EEK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한국의 전력 및 건설회사들과 합작투자회사 설립 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같이 EEK가 한국의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음에도, 아직 정부 차원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츠치모토 대표이사는 덧붙였다. 구체적으로는 “금융시장이 더욱 개방되고, 조달상의 어려움이나 사업확장 시 장애물이 되는 규제 등이 개선되면 한국은 보다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거듭날 것”이라 밝혔다.

츠치모토 대표이사는 또한 한국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시 인허가 취득이 어렵고 까다로운 점을 지적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도입 촉진을 위한 탄소세면제증명서(LEC) 발급제도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국 내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EK는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지금까지도 큰 기여를 해 왔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 길이 남을 변화를 만들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By Esther Oh (estheroh@kotra.or.kr)
Executive Consultant/Inves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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