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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Consumer goods 팩트시트다운로드 혁신기술 기반한 글로벌 트렌드 세터 내용닫기 혁신기술 기반한 글로벌 트렌드 세터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원료를 활...
배터리 Battery 팩트시트다운로드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한국 배터리의 위상 내용닫기 배터리 산업의 발전과 한국 배터리의 위상 대한민국은 전 세계 전기차용ESS포함 배터리 생산능...
로봇 Robot 팩트시트다운로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개념 및 특징 내용닫기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개념 및 특징 지능형 로봇은 외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2022년 역대 최고 외국인 투자 유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튼튼한 제조업 기반, 제도 개선, 투자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작년 한국의 FDI 신고금액은 전년 대비 3.2% ...
안전한 대한민국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치안이 우수한 나라이다. 국가별 안전지수도 상위권이며, 국가별 범죄지수도 낮은 편에 속한다. 또한, 한국의 의료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며,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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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토부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확정…4대 전략 추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K-스마트도시'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4∼2028년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 최상의 법정 계획으로, 국토부 장관, 관계부처 차관, 민간위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된다. 스마트도시 종합계획안 확정은 앞으로 5년간 스마트도시 정책의 나침반이 만들어졌다는 의미가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상생과 도약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 K-스마트도시 해외 진출 활성화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광역 지방자치단체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설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설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기후위기 대응 및 디지털 포용성 부문에 총 사업비의 35% 이상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스마트 설루션 확산 사업을 소멸위기 도시에 집중 보급한다는 내용도 계획안에 담겼다. 도시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AI와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데이터허브 고도화도 추진한다. 특히 정부는 민간 친화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마트도시 산업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와 관련, 신산업 규제 특례 및 토지이용규제 특례를 통해 편리한 실증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 주도의 투자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표준화 협력체계 마련,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 지자체와 기업 간 양방향 매칭 서비스, 대기업·중소·새싹기업 간 혁신 파트너십 등 다양한 기업 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K-스마트도시'의 해외 진출을 위해 'K-시티 네트워크 사업'에 사전 컨설팅을 도입한다. 정부가 2020년부터 시행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려는 해외 도시에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국내 개발된 스마트 설루션의 현지 실증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스마트도시 수요가 높은 국가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유럽연합EU, 미국 등 선도국과 협력을 확대한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삼성서울병원 컨소시엄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탑재 자율주행 휠체어 환자 이송 서비스'와 대구교통공사의 '대구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운행 실증'에 대해 규제특례 부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술은 규제에서 벗어나 실증 기회를 얻었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우수한 K-스마트도시 기술의 해외진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며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규제 혁신을 지속하고, 국가시범도시를 신속하게 완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4.05.01.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 쌓여있는 컨테이너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반도체 6개월 연속 증가…15대 주력품 중 13개 수출 증가 대미 수출, 3개월 연속 대중 수출 역전…4월 수입 5.4% 늘어무역수지 11개월 연속 흑자…누적 흑자 106억달러로 작년 전체 적자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의 4월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3.8%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67억9천만달러로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고,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562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났다. 월 수출 증가율은 작년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도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6.1% 증가하며 역대 4월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신고했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상승하고 수출 물량도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수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4대 IT 품목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는 지난 3월에 24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 품목 수출이 동반 증가한 데 이어 2개월 연속으로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16.3%와 컴퓨터76.2%는 각각 9개월, 4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11.4% 수출도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 증가세 둔화로 지난 2∼3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자동차 수출은 4월 67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해 역대 최대액을 경신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특히 고가의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확대로 수출 단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수출 물량도 작년보다 증가하면서 작년 11월65억3천만달러 세웠던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5개월 만에 다시 썼다. 자동차를 비롯해 바이오헬스21.3% 수출이 올해 처음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19.0%, 석유화학12.3%, 가전9.4%, 선박5.6%, 자동차 부품2.9%, 섬유1.7%, 일반기계1.5% 등 한국의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의 수출이 증가했다. 다만, 이차전지-20.1%와 철강-5.7% 등 2개 품목은 수출이 뒷걸음질쳤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대미 수출은 작년보다 24.3% 증가한 114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대중국 수출은 작년보다 9.9% 증가한 105억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넘기며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중 수출도 회복세지만 강한 대미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4월도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보다 많았다.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었지만, 월간 기준으로 작년 12월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보다 많아지는 현상이 20여년 만에 나타난 데 이어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대미 수출이 대중 수출을 넘어서는 등 미중 패권 경쟁이 초래한 세계 공급망 재편 속에서 무역 지형이 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4월 수입액은 547억3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 늘었다. 수입 증가는 작년 2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정유사 가동률 상승과 발전용·산업용 가스 도입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17.8%, 가스21.9% 등 에너지 수입액이 늘어난 것이 전체 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4월 무역수지는 15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6월 이후로 11개월 연속으로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해 1∼4월 누적 무역수지는 106억달러로 작년 전체 적자 규모103억달러를 뛰어넘으며 5년 만에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4월에는 이스라엘·이란 분쟁, 홍해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유가, 환율, 물류비 등의 높은 변동성에도 수출이 강건한 호조세를 보이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며 "2분기 전체적으로도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증가세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도 5월 중 범부처 수출 추가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수출 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를 즉각 해소하는 등 수출 우상향 흐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4.05.01.

AI 기반 그린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서울=연합뉴스 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AI 기반 그린디지털 전환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2024.4.2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인공지능AI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하기 위한 첫 번째 논의의 장이 열렸다.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AI 기반 그린디지털 전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탄녹위 전체 회의에서 발표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난 2월 범부처 디지털 탄소중립 총괄협의체에서 논의된 협력 방안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AI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한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과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이노베이션센터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그 가능성과 한계, 분야별 적용사례 등에 대해 산학연 각 분야에서 AI 연구와 활용을 주도하는 강연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발표자들은 AI를 통한 탄소중립 가속화를 실현하기 위해 그간 추진돼 온 AI·탄소중립 기술개발 실증에 대한 집중 투자, AI 표준 마련과 AI서비스·스타트업·산업 간 생태계가 구축돼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통신·정유·제조 등에서 AI를 활용한 탄소 감축 노력이 소개됐고, 화재예측, 스마트교차로 등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 시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AI 도입 컨설팅 POCProof of Concept·기존에 없던 신기술이나 개념을 도입하기 전 검증하는 과정 추진사항 등도 논의됐다. 특히 AI 활용 시 문제 해결을 위해 저전력·고효율·실용적 생성 AI 서비스 전용 반도체 기술 개발 및 내재화 필요성과 신뢰할 수 있는 AI 위험 관리 플랫폼 구축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한편, 참가자들은 수출기업이 직면한 EU의 그린딜Green Deal 등 규제에 대비한 준비가 시급하며, DPPDigital Product Passport·EU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전체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저장·공유하는 제도 등 데이터에 기반한 규제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상협 탄녹위 위원장은 "AI가 전력망 관리, 수요예측 및 관리, 소비자 편익과 행태변화 등 탄소중립 에너지 설루션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진 디플정위 위원장은 "디플정위도 공공부문 초거대 AI 도입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콘퍼런스가 AI를 활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나온 주요 의견을 기반으로 AI 기반 그린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전 산업적 확산방안, 규제 대응을 위해 범부처 디지털 탄소중립 총괄협의체 및 민관협의회에서 논의하고 후속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is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4.04.29.

중기부, 중소기업 도약전략 발표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도약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4.4.29 hwayoung7@yna.co.kr 중기부,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중소기업 구조 '압정형→피라미드형' 전환 인공지능 전환으로 미래 성장성 제고…'고령화'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추진외국인 유학생 취업 비자 전환 지원…중소기업 매출 범위 기준 개편 검토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027년까지 매출과 고용 성과가 우수한 혁신 중소기업을 현재 7만개에서 10만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도 현재 64%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성 제고에 나서며 고령화에 대비해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혁신 성장, 지속 성장, 함께 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 5대 전략과 17개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중소기업 도약 전략'을 29일 발표했다. ◇ 중소기업 신산업 진출 촉진…'가업 승계→기업 승계' 개념 확대 중기부는 혁신 성장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이 신산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환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중소기업 신산업 진출을 '제2의 창업'으로 보고 전용 지원패키지, 규제 특례 신설 등을 추진한다. 신성장 분야에 투입하는 정책금융 공급 비중은 현재 53%에서 오는 2027년까지 7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생산성 제고에도 나서 AI 공정 솔루션을 보급하기 위해 '지역특화 AI 센터'와 권역별 테크노파크,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연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국내 최고 AI 스타트업을 선별해 성장 단계별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현재 38% 수준인 국가전략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지원 비중은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기금 등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유입 촉진을 위해 모태펀드 우선손실충당 등 인센티브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지속 성장을 위해 '가업 승계'친족 개념을 '기업 승계'M&A 등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 기업승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저출생과 고령화 심화로 친족 승계가 곤란한 점을 고려한 것으로 인수합병M&A, 직원 등을 통한 기업 승계까지로 개념을 넓히는 것이다. M&A 방식의 기업 승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는 중앙정부·지자체, 민간 중개업체를 연계한 지원 체계 구축으로 M&A 준비·컨설팅부터 경영 통합까지 전 단계를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에서는 승계 실패로 흑자 폐업하는 기업이 60만개에 이른다고 한다"며 "일본 사례 등을 분석·참조해 현행 '가업 승계'에서 '기업 승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업승계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을 위해 벤처·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혁신 중소기업 평가지표에 ESG 요소를 반영하고 관계 부처 합동으로 ESG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금융 리스크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턴어라운드 제도'를 통해 일시적 재무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선제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정책 금융기관과 금융권의 자금 지원을 강화한다. 최근 고물가와 산업변화 등을 고려해 2015년 이후 10년간 조정이 없는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 기준 적정성도 검토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중소기업 범위 기준 개편을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 외국인 유학생 취업 비자 전환 지원…전기료 연동제 적용 검토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국내 19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취업 비자 전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국 우수대학 전문인력의 국내 취업 촉진을 위해 재외공관 등 해외거점과의 협업을 통한 인재 매칭, 학업·취업 연계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모태펀드의 해외펀드 출자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글로벌펀드는 오는 2027년까지 4조원 추가 조성되고 대기업 벤처캐피털CVC이 참여하는 글로벌 CVC 투자 네트워크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투자 유치도 촉진된다. 중기부는 재외공관, 공공기관, 대기업 해외지사 등과 중소기업 현지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민·관 글로벌 원팀'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정보·규제 동향을 통합 제공하는 '글로벌 센터'도 신설한다.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공급망도 혁신, 한국경제인협회 등과 협업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또 비수도권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창업법을 개정, 지역 중소기업의 창업 인정 기간을 현행 7년에서 최대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기업과의 임금 격차를 완화하고 가정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으로 중소기업의 재직 유인을 강화하고자 중소기업 재직자 참여도가 높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 우대 저축'을 신설해 추가 자산 형성도 돕는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의 영어캠프, 휴가비 지원, 결혼식장 대여 등 복지 지원도 확충한다.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가스비 등 에너지 비용을 적용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상생협력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기부는 법령 제·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입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2027년까지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 중소기업을 10만개로 늘리고 중소기업 부가가치 비중은 70% 이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제 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전체 중소기업의 95%를 소상공인이 차지하는 '압정형' 기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상공인→소기업→중기업→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군이 두터운 '피라미드형' 구조로 개선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한 단계 상향하는 등 레벨업 중소기업을 오는 2027년까지 15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15∼2021년 7년간 소상공인에서 소기업, 소기업에서 중기업,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각각 상향 이동한 중소기업은 9만개 정도로 전체 중소기업의 1.5%에 그쳤다. 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등 혁신 중소기업은 7만3천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0.9% 수준이다. kak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4.04.2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2.12.30. kkssmm99@newsis.com 기재부, 국제금융센터 작성 보도참고자료일부 "본격 회복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가운데, 외신과 해외 분석기관들도 "예상보다 강한 성장"이라며 회복세의 확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국제금융센터가 작성한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같이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직전분기 대비 1.3%로,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0.6%를 대폭 상회했다. 대다수 해외 분석기관은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이터 통신과 CNBC 등은 "2년여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했고, ING와 블룸버그 등은 "성장세가 예상보다 가속화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이런 성장세가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것이며, 우리나라 정부의 올해 성장률 2% 이상 목표 달성 전망이 더욱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러한 모멘텀이 다른 산업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을 위협하던 경제 전망에 긍정적인 결과"라고 내다봤다. 한편 본격적인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존재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와 바클레이즈 등에 따르면 소비지출 회복의 지속 가능성, 일회성의 투자 및 정부지출 회복 등을 감안할 때 1분기에 나타난 성장세가 이후에도 견조하게 이어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BNP는 2분기부터는 건설투자 및 소비 약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는 내수 회복과 수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되고 있으나, 내수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즉 민간소비1.1%가 예상0.8%보다 상회했지만 소비 호조세가 이어질 거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유동적이거나 불확실하다는 관측이다. 수출7.1% 역시 예상6.5%보다 상승세가 높았지만, 향후 원자재 가격 상승, 설비투자 회복 등에 따른 수입 증가로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다수 분석기관들은 1분기 GDP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 후반대에서 2%대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1.9%에서 2.7%로, 골드만삭스는 2.2%에서 2.5%로, BNP는 1.9%에서 2.5%로, JPM은 2.3%에서 2.8%로 상향조정했다. ING는 1.7%를 2.0% 이상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기존 전망치가 높았던 기관들은 긴축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에 따른 하방 리크스가 상존한다고 평가하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금리에 대해서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한국은행이 당분간 추가로 상황을 지켜볼 여유가 생겼고, 이에 따라 금리인하 시점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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