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 KOREA

에드워드는 1919년 F.D. 에드워드가 세운 진공 및 가스처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며 영국 버지스힐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전세계 3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7,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진공 및 가스처리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 분야 세계 1위 기업입니다.

1992년 설립된 에드워드 코리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태양광 산업에서의 입지를 넓히며 성장해왔습니다. 천안에 위치한 최첨단 생산 시설에서 에드워드 코리아는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리더십 입지를 다지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지역에서 혁신, 품질, 친환경 진공 및 가스처리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화학, 과학 R&D 분야로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2015년부터 에드워드 코리아 CEO로 역임해 온 윤재홍 대표를 만나 에드워드 코리아의 한국 사업과 그가 한국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본인 소개 부탁합니다. 간단한 이력과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30년간 삼성, 필립스, Cymer (ASML) 등 디스플레이 업체에 몸담아왔으며 지난 글로벌 경험과 사업 개발 경험을 살려 2015년부터 에드워드 대표직을 맡아 한국에서 에드워드의 선두주자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원과 지역사회에 행복, 기회, 가치를 널리 퍼뜨리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어떤 회사이며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까?

1919년 설립된 에드워드(Edwards Vacuum)는 진공과 가스처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2022년 현재, 전세계 7,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전세계 28개에 이르는 생산 및 보수 시설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가 처음 한국에 진출한 1984년만 해도 한국에는 진공 기술이 전무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1992년 설립 이래 한국의 진공 기술 분야를 선도해왔습니다. 2011년 천안 생산 공장 설립 준공으로 영국 본사에서 온 최첨단 생산 시스템과 기술이 한국에 전해졌고 에드워드 코리아에서는 이제 1,200여 명의 직원들이 혁신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그 무엇보다 고객 맞춤형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에러율 제로 제품의 대량생산으로 더 나은 고객 만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에너지 절약 뿐 아니라 진공 펌프 분야의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가 한국에 진출한 이유와 한국이 에드워드의 핵심 시장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2010년경 주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고객업체들이 아시아에 생산 기지를 세우고 투자를 늘릴 때 에드워드도 영국 쇼어햄의 생산기지를 아시아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 구축을 위해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것이 트렌드였지만 에드워드는 삼성, SK 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 같은 업계 유수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고객들을 신속하고 밀접하게 지원하기 위해 한국으로 이전했습니다.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하면서 에드워드도 고객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한국의 제조 산업의 특징 중 어떤 부분이 에드워드 코리아가 한국에서 사업하는데 특히 도움이 됩니까?

한국은 뭐든 빨리 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개선하며 성장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 다른 곳보다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한국은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 SK 하이닉스, LG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장의 변화가 그 어느 곳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이점은 무엇입니까?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이점은 무엇보다 전세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선도하는 업체들이 한국에 있다는 점이며, 이에 따라 에드워드 코리아는 이들을 더 신속하고 밀접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하여 우리는 고객 맞춤형 기술 개발, 고효율 제품 생산, 소비자 만족도 100% 달성을 통해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사업을 하는 이점은 그 외에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한국의 강력한 기술력, 인적 자원, 강력한 공급망, 혁신,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이 사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전세계적인 녹색 및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트렌드, ESG 및 지속가능 분야의 새로운 정책이 에드워드 코리아에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아틀라스콥코(Atlas Copco)의 자회사인 에드워드 코리아는 기업 활동에서 안전 보건 환경(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SHE)의 원칙을 따릅니다. 에드워드의 슬로건이기도 한 SHE는 세계 1위의 진공 및 가스처리 기술 업체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회∙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경영을 하겠다는 에드워드 코리아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 46% 저감, 지속적인 폐기물 및 폐수 감축 등의 목표를 달성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에드워드 코리아는 직원들과 함께 친환경 제품의 비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방침을 세우고, 포장재를 재활용하고, 물류를 개선하며, 친환경적인 교통을 장려하는 등의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친환경적인 시설을 운영하는 동시에 모든 사업장에 환경 보건 부서를 두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에드워드 코리아는 2021년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연합(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RBA) 감사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에드워드 코리아는 지역 봉사활동, 지원 프로그램, 국내 인력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한국 기업/기관과 협력하고 있습니까?

공급업체 중 국내 업체 비율이 70%에 이르는 에드워드 코리아는 한국의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대학과 교육 개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인력 개발에 힘쓰며 다양한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가 인력 개발에 힘쓰는 이유는 잠재력이 큰 재능 있는 이들을 발굴하여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의 혁신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에드워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활용하여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에드워드의 대학원 프로그램은 에드워드의 직업 교육 및 개발을 통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이들이 그 대상입니다. 국내에서 일정 기간의 연수 과정을 이수한 뒤 에드워드의 해외 지사에 파견되어 철저한 연수를 거치게 됩니다. 매년 많은 이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 직원들의 평도 아주 좋습니다. 이처럼 에드워드는 국내 인력 개발에 앞장서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는 그간 습득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 경제 성장을 책임질 이들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의 한국 및 전체 아시아 지역에서의 향후 목표는 무엇입니까?

에드워드 코리아는 한국에서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업이며, 그 영향력을 아시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 반도체 수요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충남 아산의 신규 생산시설 완공으로 기존 생산능력의 100% 이상 확대되어 고객의 니즈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23년 3사분기까지 충남 아산에 새로운 가스처리 장비 및 통합 제조 시스템 생산 시설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SBT(Science-Based Target)를 도입하고, K-RE100에 참여하며, 생산 공장에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에드워드의 100년 전통, 뛰어난 기술력,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