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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167억 증액' 추경 편성…시내버스 지원 300억 등
작성일
2024.04.12
조회수
21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3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03.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2167억원(일반회계 1913억원, 특별회계 254억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2167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울산시의 올해 예산은 본예산 4조 7932억원을 포함해 총 5조 99억원이 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2023년 순세계잉여금 1558억원과 국고보조금 170억원, 특별교부세 90억원 등이 활용됐다

특히 이번 추경은 미래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거점공간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지역산업의 균형적 발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을 위해서도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도로, 트램 등 교통 분야에 763억원을 편성했다.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 지원 300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보상비 50억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 30억원, 울산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27억 4000만원, 무료 환승 운임 지원 27억원, 달천 현대아이파크~천곡천간 도로개설 10억원, 율리공영차고지 운영 9억원, 초등학교 밝은 도로 조성사업 5억원, 울산고속도로 도심 지하화 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3억원, 옥동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실시설계용역 2억 2000만원 등이다.

시는 ‘꿀잼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기반 투자에도 507억원을 편성했다.

강동해안공원 조성 79억 8000만원,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48억 3000만원,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40억원, 백양사 불교문화교육관 조성사업 30억원, 매직 카페트 도입 20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12억원, 마차형 택시(벨로택시) 도입·운영 9억원, 울산 조류 사파리 명소 설치 8800만원을 편성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기반을 다진다.

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404억원을 편성했다.

울산태화호 전용 계류시설 조성 100억원, 지역 디지털기업 성장 지원 5억 4000만원, 조선해양미래혁신 인재양성센터사업 4억 8000만원, 첨단화학산업 기술개발 지원 역량 강화 4억 6000만원, 디지털 콘텐츠 활용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4억 5000만원, 울산 조선업(UP) 일자리 지원사업 4억 5000만원,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 2억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사업(배달료) 8000만원 등이다.

시는 ‘안전한 울산 만들기’를 위해 284억원을 편성했다.

지방하천 정비사업 17억 3000만원, 특수화학구조대 운영 14억 7000만원,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 5억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3억 9000만원, 여성안심 순찰대(시니어폴리스) 운영 2억 3000만원, 전통시장 초기 비상소화전 설치 1억 9000만원, 산불소화시설 설치 1억 8000만원, 고위험 범죄피해자 민간경호 지원사업 3000만원 등이다.

시는 ‘행복한 울산만들기’로 복지 분야에 209억원도 편성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4억 6000만원, 제2시립 노인복지관 건립 24억원, 장애인콜택시 운영 9억 8000만원, 울산양성자치료센터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1억 5000만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지원 2억 4000만원, 발달장애인 거점센터 건립 1억원, 위기 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운영 지원 9000만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6000만원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스포츠 산업으로 지역 경제 체질을 강화하겠다”며 “시 의회와 협조해 추경예산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예산안은 4월 9일에 시의회에 제출된다. 제245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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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