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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개소…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유치
작성일
2022.09.05
조회수
262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29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서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9일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서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데이터 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하는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는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8월부터 설립이 추진됐고,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돼 센탑 5·7층에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공공·민간(구매)의 다양한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시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전문 컨설턴트의 자문도 지원한다.

또 지산학 협의체·포럼·콘퍼런스를 추진하고, 정션 아시아 등의 글로벌 해커톤 유치 및 데이터 관련 사업화 등도 지원해 관련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개소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모사업인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해 혁신센터와 함께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도 원하는 데이터를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센터 신규 구축'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원도에 지역센터가 처음 설립된데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역센터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에서는 가명처리·컨설팅 등 가명정보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른 지역센터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유치로 데이터 활용의 커다란 걸림돌을 걷어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부산이 데이터 산업의 발전 동력 확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 설립과 부산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데이터 산업 거점의 초석을 마련하고, 앞으로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빅데이터혁신센터'를 데이터 융복합 전문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데이터 통합플랫폼과 혁신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되는 가치 있는 데이터들을 발굴해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를 만들 기초자산을 확대하고, 지역의 풍부한 특화데이터를 활용한 가명처리 모범사례를 개발해 데이터 활용도 제고와 저변확대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넓힐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센탑 1층에서 열릴 개소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 빅데이터혁신센터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데이터, 인재, 기업의 선순환 연결고리가 자연스럽게 굴러가도록 하는 발판이 돼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양질의 기업 먹거리가 될 데이터를 잘 모으고, 가치있게 활용 사례를 잘 발굴·지원해 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센터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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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