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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자동화 신호탄…부산항 신항 6부두 공식 개장
작성일
2022.09.07
조회수
212


부산항 신항 6부두…국내 최초 자동안벽크레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동 안벽크레인으로 연간 220만 TEU 처리 능력 갖춰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국내 첫 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컨테이너 부두가 2일 공식 개장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BCT)는 이날 부산항 신항에서 6부두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항에서 10년 만에 추가로 개장한 이 터미널은 모두 3개 선석에서 연간 22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할 능력을 갖췄다.

이날 컨테이너 터미널이 추가되면서 부산항 신항의 선석 규모는 22개에서 25개로 늘었다.

6부두에는 선박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장비인 안벽크레인을 국내 처음으로 자동화했다.

원격 조정방식으로 안벽크레인을 가동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터미널 운영사 설명이다.

안벽 크레인 외에 자동화 야드 크레인 등 최신 장비도 갖췄다.

BCT는 3개 선석 가운데 1개 선석을 지난 4월부터 시범 운영하며 안정성을 점검해 왔다.

현재 조성 중인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2-5 단계, 2-6 단계 부두는 내년부터 차례로 개장된다.

2-5 부두는 내년 7월 3개 선석 규모로 들어서고, 2-6 단계는 2024년 7월 중소형선(피더) 전용부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차례로 개장될 예정이다.

pc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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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