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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잉설비 조정, 충남에 긍정적 효과 기대"
작성일
2016.04.01
조회수
248

설비 과잉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진 철강과 석탄 산업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이 충남 산업에 단기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은 '중국의 과잉설비 조정이 충남지역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경제조사팀 주진철 과장 등이 조사, 연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철강 및 석탄, 시멘트, 평판유리 등 설비가 과잉 투자돼 생산 효율이 떨어지고 부채가 늘어나는 산업에 대한 구조개혁을 추진 중이다.

기업 부채가 많은 철강과 석탄 산업은 우선 조정 대상으로 지목돼 설비 조정, 대규모 인수합병, 인력 감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중국 정부의 조정 정책은 충남에는 단기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충남 경제가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고 중국제품과 경쟁관계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진철 과장은 "중국의 과잉설비 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철근 등의 범용재를 중심으로 내수 판매가 늘고 가격 상승 효과가 뒤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화학 산업도 제품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출구조로 인해 수출 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이 조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정 이후를 대비한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진철 과장은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과잉설비 조정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우리 기업도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산업의 대중 경제관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수출 시장의 다변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소비재 산업 육성 등에 대한 투자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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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