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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중국 구이저우성 우호교류 강화 성명 채택
작성일
2016.04.22
조회수
890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와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이 경제·관광·문화·체육·농업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와 천민얼 중국 구이저우성 당서기

구이저우성은 중국 서부대개발 중심지이자 전통문물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충남도의 중국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성 당서기는 22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만나 '우호교류 강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안 지사와 천 서기는 이날 회담에서 충남과 구이저우의 공동 번영을 위해 관광 상품 공동 개발과 경제 교류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충남도와 구이저우성은 명품 관광 상품의 공동 개발과 정기적인 관광 팸투어를 실시하고 관광 설명회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경제 교류를 위해 상대 지역의 특산물 전시·판매관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교류 합작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소도시 개발 및 도시계획 관련 교류 협력도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정기적인 스포츠 경기 교환과 농업기술 인적 교류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안 지사는 "구이저우성의 경제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천 서기의 방문을 계기로 충남과 구이저우가 한중 교류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 서기도 "한국과 구이저우성의 인문교류 9개 프로젝트 가운데 8개를 충남과 같이할 것"이라며 "한중 교류 협력을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천 서기는 공동성명 채택에 앞서 안 지사와 함께 충남도청 로비에 마련된 구이저우 사진전을 관람하고 도청 앞 정원에서 느티나무 기념식수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두 지역의 문화예술단 공연도 관람했다. 천 서기 일행은 이날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3일 오전 부여로 이동해 백제문화단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구이저우성은 비교적 최근 개발이 시작돼 옛 중국의 전통문물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성 전체가 거대한 국립공원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천 서기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저장(浙江)성 서기를 하는 동안 선전부장을 맡았으며, '시진핑의 심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날 안 지사와의 만남은 한중 잠룡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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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