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태안에 120㎞ 규모 '해변길' 조성
작성일
2011.03.18
조회수
362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안 생태탐방로 함께 걸어요"(자료사진)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지역 해안 120㎞에 서해안의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이 조성된다.

   15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공단이 조성하는 태안해변길은 원북면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 바라길과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이뤄진다.

   이중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에 이르는 솔모랫길(13㎞)과 드르니항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노을길(12㎞)은 오는 5월말, 학암포~만리포 사이 바라길(28㎞)과 만리포~몽산포의 유람길(38㎞)은 2012년, 꽃지에서 영목항까지의 샛별바람길(29㎞)은 2013년에 각각 개통된다.

   특히 만리포에서 몽산포에 이르는 유람길 주변에는 모항항에서 출발해 신진도항과 몽대항을 잇는 38㎞ 구간의 유람선 운항도 추진된다.

   학암포~만리포 구간 바라길은 기름유출 사고 당시 방제용으로 임시 개설했던 도로의 일부를 태안군의 협조를 얻어 해변길로 개발하게 된다.

   올해 개통하는 솔모랫길과 노을길은 해변길이 지나는 몽대항과 백사장항, 방포항을 중심으로 수산물판매장이 즐비해 사철 풍부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계절에 따라 백합꽃축제와 별주부마을 어살문화축제 등 지역축제도 풍성하게 열린다.

   해변길을 걷는 동안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풍광인 황토빛의 구릉성 산지와 소나무 방풍림, 염전, 새우양식장, 모래언덕 등을 둘러볼 수 있고, 해안선을 따라 위치한 해수욕장마다 주차장이 잘 조성돼 있어 자가용 운전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김웅식 소장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은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지만 여름 해수욕철에 관광객이 편중되고 있다"면서 "해변길이 조성되면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