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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는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업유치 실적이 평년 수준을 웃돌면서 당초 기업유치 목표였던 60건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당진에 유치된 기업은 총 70개 업체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개 업체보다 23개 기업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올해 기업유치 성과를 통해 1400억 원의 투자유치와 약 1250명의 고용효과(입주기업 사업계획 기준)가 있는 것으로 보고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방이전 기업 감소 추세 속에서도 올해 평년 이상의 기업체 유치가 가능했던 것은 적극적인 기업유치 시책 추진으로 분석된다.
또 시는 기업유치전담반을 구성해 석문국가산업단지의 분양률 제고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매달 개최하는 등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해 왔다.
특히 수도권 기업 중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방문해 입지보조금과 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각종 지원내용을 안내하고 업체별 1:1 맞춤형 상담을 벌이는 한편 올해 초 서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히 적극적인 기업유치정책을 펼쳐왔다.
이밖에도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당진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석문국가산업단지 및 송산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가 갖춰진 것도 기업유치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규제 완화 등 기업유치 환경을 둘러싼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유치목표를 조기 달할 수 있었다”며 “2015년에는 첨단업종 및 친환경적인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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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