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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통·미래 산업' 대혁신…창조경제센터 출범
작성일
2015.05.22
조회수
156

충남창조경제센터, 태양광클러스터 구축·농수산품 명품화 추진

(대전=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 출범은 충남의 전통산업과 미래 에너지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태양광 산업과 명품 농수산업 허브'로의 일대 변혁를 가져 올 전망이다.

충남 천안시 테크노파크에 22일 문을 연 충남센터는 대덕(태양광 R&D)-충남-(태양광 사업화)-충북(태양광 패널생산)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클러스터를 구축, 충청권을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중심·태양광 사업화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내놨다.

이 계획은 충남센터 주관 기업인 한화그룹의 태양광 산업 전략과 맥이 닿아 있다.

충남 등 인근 지역에 2차전지 관련 기업 500여곳이 밀집한데다 태양광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태양광 관련 창업과 실증사업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도 작용했다.

충남센터는 태양광 산업 육성과 함께 주민의 생활기반이 되는 농업과 수산업 등을 혁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로 명품 농수산품을 육성하는 사업을 통해 미래산업과 전통산업의 조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할 계획이다.

태양광 산업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가는 앞으로 충남센터에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연결과 판매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태양광 응용제품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센터 본부에 태양광 라이브러리를 구축, 운영한다. 센터 주관으로 태양광 응용제품 아이디어 공모전도 상·하반기에 한 번씩 열 예정이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센터 인력과 지역대학 디자인학과의 멘토링을 통해 제품으로 구체화하고 태양광 팹랩(Solar Fab-Lab)에서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검증을 받는다.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이 완료된 제품은 한화그룹이 조성하는 100억원 규모의 '솔라 윈-윈 펀드'에서 창업을 지원한다. 창업제품은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인 온라인 쇼핑몰 '솔라샵(가칭)'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서산 테크노밸리에는 이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1만6천500㎡ 규모의 서산 태양광 벤처단지가 마련된다.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홍성군 죽도를 100%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드는 실증사업도 추진된다.

명품 농수산품 사업 역시 관심이다. 농·어민 등 생산자가 센터에 농수산품 명품화를 신청하면 센터가 품질인증-스토리텔링-디자인 개선-판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고부가가치 명품 농수산품으로 육성한다.

농수산품 디자인 개선을 위해 센터 본부의 패키지 시제품 제작설비를 활용해 갤러리아백화점 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천안 갤러리아백화점 안에 테스트숍을 운영키로 했다.

센터는 명품 사업화 플랫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예산 사과와인, 공주 밤, 공주 블루베리 즙·잼, 논산 장류, 아산 고춧가루 등 5가지를 대상으로 센터와 지역 농가, 관련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화그룹은 "충남센터 개소를 통해 한화그룹이 가진 태양광 산업의 비전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청지역에 태양광 허브 구축에 힘을 쏟겠다"며 "농어촌 지역의 숨은 명품을 발굴, 농어민 소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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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