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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대형 로펌 가운데 하나로 특히 지적재산권 분야에 특화된 롭스앤그레이(Ropes & Gray)가 한국진출을 선언했다.롭스앤그레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법무부에 예비심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브래드포드 몰트 회장은 "롭스앤그레이는 한국 고객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동안 한국 고객을 위해 중대한 지적재산권 분쟁에서 성공을 이끌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 전념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한국에 사무소를 개설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 사무소는 한국부문 대표 김용균(55) 파트너와 지적재산권 소송부문 천상락(39) 파트너가 맡을 예정이다.
1865년에 설립된 롭스앤그레이는 전세계 10개 사무소에 변호사 1천100여명을 두고 있으며 토머스 에디슨,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라이트 형제, 헨리 포드 등 발명가들의 법률 대리를 맡았다.
롭스앤 그레이는 미국 특허소송 사상 최다 배상청구액을 기록한 `레멀슨 소송'에서 피고측을 대리해 승소함으로써 기업들이 바코드 스캐닝 기술 사용을 위해 레멀슨 재단에 매년 내야 했던 15억 달러 로열티 지불 의무를 무효화시켰다.
또 폴라로이드를 대리해 코닥으로부터 9억달러의 손해배상금을 받아낸 바 있으며 현재 모토로라, 구글, 젠자임, LG, 현대, 한진, 엔씨소프트 등의 특허송무를 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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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