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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GA 등 4개 컨테이너선사 유치 성공현대상선[011200]이 운영하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의 컨테이너 전용터미널(WUT)이 연간 5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달하는 대량 물동량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WUT가 11일 세계적 컨테이너선 연합체인 GA, ZIM 라인 등 4개 선사와 터미널 사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현대상선 WUT는 매년 56만TEU의 물동량을 추가로 확보해 연간 화물 처리량이 작년 23만TEU보다 3배 가량 많은 79만TEU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상선의 한 관계자는 "WUT가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터미널 시설을 보유한데다 자체 철도운송 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사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이번 계약으로 터미널 수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A 등 4개 선사는 오는 7월부터 북미 서안 기항지를 시애틀 SSA에서 현대상선 WUT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WUT 화물 유치에서 드러나듯 현대상선은 최근 항만물류 사업을 화물운송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현대상선은 국내에서 현대부산신항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 타코마, 로스앤젤레스, 대만 가오슝에서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을 운영 중이다.
또 2014년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하고, 얼마 전에는 중국 산둥성교통운수그룹과 물류합자법인을 설립해 칭다오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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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미국 컨테이너전용터미널
W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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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