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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경희대 국제교육원, K팝 설문조사
최근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 중 절반 이상이 K팝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이 최근 한국어를 배우고 있거나 배운 적이 있는 국내외 외국인 총 65개국 524명을 대상으로 K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8.0%가 K팝 때문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K팝이 미친 영향으로 '한국으로 여행을 오게 됐다'(18.8%),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11.6%), '특정 가수의 팬이 됐다'(11.2%) 등을 꼽았다.
외국인들이 K팝을 처음 접하고 관심을 갖게 해준 매체로는 유튜브(24.1%)와 자국 방송(23.3%)이 가장 많았고, 다음 한국 방송(17.0%), 페이스북(10.5%) 등으로 나타났다.
K팝의 매력에 대해 외국인들은 화려하고 멋진 춤(37.9%)을 첫 번째로 꼽았으며, 다음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31.1%), 신나는 리듬(27.4%) 등을 지적했다.
자국 가수와 다른 K팝 가수의 매력으로는 춤 실력(27.7%), 폭발적인 가창력(26.0%), 예쁘고 멋진 외모(20.1%), 유행을 이끄는 패션(17.0%) 등이 거론됐다.
K팝을 즐기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는 42.4%가 '노래방에 가기'라고 응답했다. 지역적으로 보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는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가기'를, 유럽이나 북남미에서는 '유튜브로 K팝 감상하기'를 많이 꼽았다.
한국어 선생님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K팝 가수로는 슈퍼주니어(22.1%), 동방신기(14.0%), 소녀시대(12.5%), 빅뱅(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을 여행할 때 관광가이드로 어울릴 것 같은 K팝 가수로는 소녀시대(37.7%), 슈퍼주니어(20.2%), 2PM(10.2%), 빅뱅(8.6%)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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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