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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대규모 자본유치 추진에 가속
작성일
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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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STX에너지 지분 협상대상자 선정, 메탈-중공업 합병

STX그룹이 대규모 자본 유치를 추진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STX[011810]는 24일 STX에너지의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한 자본 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일본의 오릭스를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STX에너지는 국내외에서 발전 사업과 석탄·석유·가스 등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종합 에너지 전문기업이며 오릭스는 자산 규모가 117조원에 이르는 일본의 대표적인 종합금융그룹이다.

   STX가 STX에너지에 대한 경영권은 유지하는 조건 하에 구주 매각과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발행 방식을 통해 지분 매각이 추진될 계획이다.

   본계약은 10월 안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STX는 오릭스가 단순한 지분 투자자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서 적합했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릭스는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사업 확대 차원에서 STX에너지가 추진 중인 국내외 발전·자원개발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고 STX는 전했다.

   오릭스는 펀드구성이 아닌 자기자본만으로 투자에 나서며 장기투자를 전제로 기존사업뿐 아니라 STX 에너지가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대한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STX에너지는 현재 강원도 동해시에 1천㎿급 대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경북 영양에는 46㎿급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캐나다 가스광구를 비롯해 미국 멕시코만과 앨라배마주 등지의 석유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STX그룹은 자본 유치에 이어 계열사간 합병을 결정했다.

   STX메탈[071970]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STX중공업을 1대 0.3387 비율로 흡수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엔진부품, 기자재 생산, 조달능력에 특화한 STX메탈과 중대형 엔진생산, 각종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STX중공업의 합병은 생산 인프라 공유와 사업고도화를 통해 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STX그룹은 또 합병에 따른 공정가치 재평가를 통해 재무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영구조 측면에서 지배구조 단순화, 내부거래 비중 감소,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 등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자본 유치에 이어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STX그룹의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무적 노력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함과 동시에 전사적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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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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