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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기후변화기금 사무국 유치 외교 총력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가들이 모여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녹색성장포럼(GGGF)이 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막했다.
환경과 기후변화 부문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글로벌녹색성장포럼에서는 이틀간 참석자들이 '자원 효율성과 성장'을 고리로 녹색성장 전략을 고민한다.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에너지절약이야말로 가장 값싸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라는 인식 하에 사회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화 전략을 모색하자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표다.
올해 2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는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아힘 슈타이너 유엔 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필립스와 지멘스 등을 비롯한 세계적 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국인 우리나라에서는 헬레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삼성 C&T 등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포럼장을 찾았다.
또 이번 포럼에는 새롭게 협력국으로 합류한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포럼장을 찾았다.
이날 총회 개막 직후 시작된 '국가별 분과' 세션에서는 중국과 브라질, 모로코, 터키, 인도네시아, 케냐, 독일 등 6개국의 녹색성장 전략이 논의됐다.
'녹색성장리더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물 안보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도시 ▲녹색일자리 창출 등을 주제로, '전략적 공공ㆍ민간 파트너십' 세션에서는 ▲바이오산업 ▲개발도상국 물 관리 등을 주제로 녹색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우리 정부는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대거 모이는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기금(GCF) 사무국 유치 외교에도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특화 기금으로 2020년까지 연간 1천억달러 규모로 조성된다.
우리나라와 독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 등 6개국이 사무국 유치를 신청했고 다음달 유치국이 결정된다.
김 총리는 개막식 연설을 통해 GCF 사무국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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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