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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6〜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1차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국제비즈니스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47개국 1천5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총 4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업전시회, 서울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다.

   '기업전시회'에는 기업 경쟁력이 검증된 우수 중소기업 350곳이 참가한다.
첨단IT, 게임, 애니메이션 등 113개 우수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시 특별관에서는 일대일 상담,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서울 비즈니스 포럼'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지원정책 및 성공사례 등을 소개한다. 현재 진행 중인 마곡지구 개발·상암동 DMC·여의도 IFC 등에 대한 투자유치정보 설명회도 개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한인 기업인들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서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광 및 투자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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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