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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건양대학교병원이 의료관광 해외환자 유치에 시동을 걸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25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2 대전시 의료관광 콘퍼런스'에서 중국 세계중의약학회, 카자흐스탄 시립 제7병원과 의료관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0일〜13일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철도병원과 우스리스크 보즈로 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의료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에서 치료받으려는 환자를 위해 러시아 총영사관에 비자 발급 협조를 요청키로 하는 등 의료관광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나서기로 협의했다.

   한국의료관광 러시아 에이전시는 한국에 대해 일본이나 싱가포르보다 의료비는 저렴한데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에는 러시아, 중국의 해외바이어와 의료진 21명이 건양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을 둘러보고 의료관광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영국,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해 대전 의료관광을 알리고 해외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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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