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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5일 런던서 개막…대규모 한국홍보관 운영2012년 런던세계관광박람회(WTM·World Travel Market)가 5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막돼 한국 관광업계가 대대적인 국제 홍보전에 돌입했다.
한국은 올해 런던올림픽과 한류 붐으로 한층 높아진 국가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유럽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런던세계관광박람회는 베를린 및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로 매년 180여개국에서 5천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한다.
해마다 7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리는 박람회에서 각 참가국 업체들은 여행상품 관련 개발 및 상담, 홍보, 비즈니스 설명회 등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한국 참가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하는 시점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 관광업계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 한국 홍보관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평창동계올림픽, F1 코리아그랑프리 등을 주제로 한 관광 상품이 집중적으로 출품됐다.
박람회 기간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주제로 한 로봇댄스 공연, 수지침 체험 등 문화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영국 시장은 올해 방한 관광객 수가 서유럽 최초로 2년 연속 10만명 돌파를 앞둔 관광 요충지라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의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홍기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한-EU FTA를 통한 경제교류 확대와 한국의 국가 이미지 상승의 영향으로 유럽의 한국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관광박람회를 영국 및 유럽시장의 방한 수요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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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