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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피니언 리더 150여명 '유럽경제 전망' 토론

러시아 미디어 그룹인 RBC그룹의 정기 국제포럼이 6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막했다.

   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포럼에는 이누친 안톤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해 약 150명의 러시아 인사가 모여 '국제경제위기 극복방안 및 이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첫날은 '유럽 경제 전망' 토론에 이어 '혁신을 중심으로 한 한러간 파트너십', '포스트 경제위기 발전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이누친 차관을 비롯해 알렉산데르 무리체프 러시아 기업연합회 부회장, 아르타모노프 칼루가 주지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둘째날에는 주제별로 나눠 토론을 진행하며 '건설과 부동산', '금융과 은행', '매스미디어와 PR산업' 등에 대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포럼은 RBC 그룹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이번에는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개최를 요청해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관광공사 측은 "규모는 작지만 여론 주도층이 참석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향후 러시아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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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