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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테크노파크(TP)는 클린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인 국제클린테크네트워크(ICN·International Cleantech Network)에 가입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자원재활용, 수처리(水處理) 등을 포함한 클린테크 산업의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ICN은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 클린테크클러스터와 미국 콜로라도 에너지클러스터가 중심이 돼 발족시킨 조직이다. 현재 9개 국가, 10개 에너지 및 클린테크 관련 협의체, 1천500여개 기업 등이 가입돼 있다.

   인천TP는 ICN 가입을 계기로 각국의 클린테크산업 정보와 회원 기관간 기술 교류, 시장개척단 파견, 기술이전 설명회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지역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유치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TP는 ICN 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위해 지난 9월 조직된 '인천클린테크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TP의 한 관계자는 "클린테크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3조 달러의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클린테크산업에서 인천기업들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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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