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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CT 인재 양성에 4537억 투자…올해 5만2000명 키운다
작성일
2023.01.20


【서울=뉴시스】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2019.08.2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디지털(ICT)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500억원이 늘어난 4537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총 5만2000명의 인재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 대책'에 이은 조치로 사업 신설과 기존 교육 과정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양성 규모를 지난해 대비 약 1만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민간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캠퍼스·네트워크형 SW아카데미’는 지난해보다 650명 많은 125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민·관 디지털 인재양성의 협력 구심점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한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운영위원회와 분과 구성을 통해 활동을 본격화하며 온·오프라인 채용관 운영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디지털 배지 확산 등을 추진한다.

얼라이언스에서는 기업의 자발적 인재양성 활동을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우수 기업을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컴퓨팅 인프라 제공 등 인센티브 지원을 추진한다.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도할 최고 수준의 석·박사 양성도 분야별로 확대한다. 국산 AI반도체 개발을 선도해 K-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AI반도체 대학원’ 3개교를 신설한다.

인공지능·메타버스·사이버보안 등 주요 디지털 분야 대학원 9곳 추가 선정하고 대학 IT연구센터도 6대 분야 중심으로 재편한다.

‘SW중심대학’은 올해 11개 대학을 신규 선정해 총 51개 대학에서 전공자를 확보하게 된다.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은 2개 확대된 5개 대학에서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들이 누구나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학위 전문과정을 신설하고 지역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을 확대한다.

청년 사이버 보안 전문가 육성을 위해 ‘시큐리티 아카데미(기업주도)’, ‘S-개발자(최고급개발자)’, ‘화이트햇 스쿨(전문 화이트 해커)’ 등 비학위 전문 교육과정을 도입해 사이버 10만인재 양성을 본격화한다.

지역에서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동북권)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경북)를 추가 개소해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작한 군 장병 대상 디지털 교육은 올해 인원을 늘려 3800명에게 수준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역 후 산업 예비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중등 교육에도 투자한다. 교육과정 개정으로 2025년부터 초·중등 정보과목 시수가 기존 대비 2배 확대되는 만큼 교사 확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초·중등 ‘AI 선도학교’로 1233개교를 선정하고 교육부와 협력해 정보 교사 확충과 정보 교과서 개발·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기존 교원들에 대해서는 디지털기업 현장 연수, 원격 연수 등을 통해 시수 확대에 대비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또 누구나 쉽게 SW·AI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 수행기관’ 워크숍을 열고 사업별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워크숍에서 "디지털 핵심인재 확보는 모든 기업과 국가의 중차대한 과제"라며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이 현장과 지역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업별 공고 일정 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담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저작권자(c) 뉴시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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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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