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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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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과 모든 조직이 더 많이 이루는 세상을 위해 :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작성일
2022.07.07
Microsoft Korea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IBM 개인용 컴퓨터 운영 시스템인 MS DOS 개발로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세운 기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 시대부터 인터넷 시대, 모바일 시대를 거치며 치열한 디지털 플랫폼 전쟁에서 살아남아 여전히 높은 지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설립돼 현재 4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주로 IT 제품 영업과 지원 업무를 한다.

디지털 역량이 곧 경쟁력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기업이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다. 어떤 기업이든 IT 기술로 고객에게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 비대면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급선무가 되었다. IT업계 선두 그룹인 마이크로소프는 팬데믹에 앞서 기업 문화를 바꾸고 디지털 전환 기술을 갖춰 놓았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경복궁 동십자각 옆에 있는 더케이트윈 타워에 입주해 있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빌딩에 새겨진 Microsoft라는 대형 글자를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판매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사업 전환에 성공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 사무실은 경복궁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판교나 강남이 아닌 옛 왕궁이 자리한 서울 강북의 가장 중심에 21세기 첨단 소프트웨어 회사가 있다는 사실이 이채로웠다.

이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에 따르면 국내 다수의 기업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디지털 전환 방식을 의뢰하거나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간 한국 사회의 일하는 방식 등 디지털 문화 혁신을 일궈 왔고, 성공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금까지 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데 1년이 걸렸다면 이제는 한 달이면 설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지 논의하는 단계로 넘어갔으니까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선례를 벤치마킹해야 하는데 기존에는 해외 사례를 많이 참고했다면 이제는 국내기업의 성공 사례가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라고 이대표가 말했다.

SK그룹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대표 국내기업이다. 디지털 전환 후 SK텔레콤의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협업 도구인 MS 팀즈를 전사적으로 적용했고, SK그룹은 2020년 1월 출범한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맞춤형 AI 교육 프로그램 ‘MS 런’을 도입했다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 피디, 그래픽 엔지니어, 클라우드 서버 관리자, 기술 기반 아티스트, 모델러, 기획자 등 다양한 인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MS 팀즈를 사용함으로써 사내에 ‘빠르게 실패하고 빠르게 개선안을 내놓는 스타트업 문화’가 자리 잡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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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최강자

마이크로소프트는 IBM 개인용 컴퓨터 운영 시스템인 MS DOS 개발로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세운 기업이다. PC 시대부터 인터넷 시대, 모바일 시대를 거치며 치열한 디지털 플랫폼 전쟁에서 살아남아 여전히 높은 지위를 지키고 있다

PC가 생기고 인터넷으로 연결된 지 30여 년, 이제 컴퓨터 없이는 일상생활은 물론 경제활동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디지털 세계는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지만 정작 어떤 기술이 작동되고 그 기술은 누가 만들었으며 누가 살아남았고 누가 사라졌는지 일일이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컴퓨터 하드웨어, 칩, 운영 시스템, 브라우저, 인터넷 상거래, 검색 엔진, 클라우드 플랫폼 전쟁에서 치열하게 싸워온 글로벌 기업의 이름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다.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이 그 전쟁에서 승리한 대표 기업이다. 그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를 켜면 창이 열리고 텍스트와 이미지가 움직이도록 만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인 MS DOS를 개발해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제품으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티브 발머가 대표로 있던 2000년대부터 10여 년 간 휴대전화, 전자책, 음악 검색, SNS 등 신사업에서 실패를 맛보았다. 소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잃어버린 10년’이라 불리는 암흑기다. 이처럼 개인 컴퓨터, 인터넷, 모바일로 디지털 환경이 바뀌면서 잘나가던 시절과 힘든 시절을 모두 겪었지만 글로벌 전자통신기술(ITC) 기업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하는 주력 제품이지만,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사령탑을 맡은 현재, 회사의 주요 성장 엔진은 아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윈도우의 글로벌 매출은 220억 달러였고, 상업용 오피스 365와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는 전체 상업용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전년 대비 36% 성장한 520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본사의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전폭 지원하는 역할에 힘을 쏟고 있다 .
있는 그대로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설립돼 현재 400여 명이 근무 중이며, 주로 IT 제품 영업과 지원 업무를 한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반년간 조직을 재구성하고 문화를 바꾸는 데 주력해왔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영역, 시장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이끌었다.

A“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지난 6~7년간 큰 변화가 있었어요. 클라우드 중심의 기업이 되면서 구매 방식, 조직, 인력 구성, 연구·개발 등이 바뀌었고, 기존의 좋은 문화를 재학습할 시간도 짧았어요. 취임 당시 ‘조직과 문화의 변화’를 목표로 내세웠어요. 지난 7월부터 직원협의체와 논의 끝에 직함을 모두 없애고 ‘님’으로 호칭을 통일했죠. 각각의 부서와 직책을 넘어 하나의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 대표는 업무 강도가 세더라도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의 역할을 바꾸거나 부서 간 경계를 없애서 신선한 자극을 주어 잠자고 있던 재능을 다시 깨우려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기존 실적 중심으로 상대평가 했던 스택 랭킹(Stack Ranking) 대신, 직원들의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영향력 평가(Impact Assessment)로 직원 평가 방식을 전환했다. 직원들의 업무 성과는 팀과 비즈니스, 그리고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력으로 정의하고 특히, 영향력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공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경쟁 환경 속에서 자기중심적이었던 문화를 공감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로 점차 바꾸어 나갔다

영향력 평가는 커넥트(Connect)를 통해 직원과 팀장, 관리자가 소통하면서 진행된다. 커넥트는 연 2회 이상, 직원이 지난 업무와 앞으로의 업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다. 단순히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를 넘어, 직원의 업무 향상과 경력 개발 등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 하기 위한 소통 방식이다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워크플레이스 어드밴티지 프로그램(Workplace Advantage Program)을 전 세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세 가지다. 첫째, 일하는 방식을 유연하고 생산적인 방향으로 혁신하고 둘째, 일하는 공간을 용도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며 셋째,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디바이스로 일할 수 있는 IT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본사를 이전하면서 ‘프리스타일 워크플레이스’를 도입했다. 워크플레이스 어드밴티지 리서치(Workplace Advantage Research) 연구 결과를 적용해, 개인의 업무 스타일에 맞춰 일하도록 하고 자율 출퇴근, 재택근무, 자유 좌석 등을 도입했다. 또, 데스크톱에 한정된 업무 환경을 모바일로 옮겨 어떤 디바이스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든지 관계없이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과 같이 정보와 지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생각하는 인재는 쉼 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한 발짝 나아가 구성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람이다. 리더가 공감 능력을 갖추고 구성원이 다 같이 성장하도록 이끌어, 성과를 내기 위해 앞만 보며 달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감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있는 그대로,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Come as you are. Do what you love)”라는 자세로 맞이한다. 회사가 정의한 ‘인재상’을 갖춘 직원을 찾기보다는, 다양한 사람이 재능을 마음껏 발현하기를 권장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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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에듀를 지원하다

2020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애저’(Azure)를 활용해 보름 만에 EBS 온라인클래스 서버 1,500배를 긴급 증설함으로써 전국 중·고교생 최대 300만 명까지 동시 접속 가능한 공교육 인프라를 마련했다.

‘애저’는 원격교육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한된 시간 내 플랫폼을 확충함으로써 300만 명의 학생이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수요 예측이 어려운 긴급한 환경에서 상황에 따라 즉각 대규모 서버를 구축했으며, 특정 시간대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실시간 컴퓨팅 시스템 리소스를 추가함으로써 유연하게 대응했다. 실시간 문제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뿐더러, 24시간 대응팀을 통해 디도스(DDoS)를 포함한 여러 보안상의 문제가 없도록 준비했다.

외신에서는 K-에듀를 극찬했다. 전 세계에서 온라인 개학 방법을 공유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정부 주도하에 전국 단위로 동일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 사례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 중심에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서한에서 나델라 대표는 한국의 ‘디지털 뉴딜’ 추진 계획을 환영하며,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뉴딜을 위한 민간과 공공영역의 국제 협력도 제안했으며, 의료 치료·전기 통신·원격 교육 등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재화와 서비스 교환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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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6월, AI를 포함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무 수행에 필요한 IT 교육을 지원하는 ‘글로벌 스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21년 안에 국내 1만 명 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지원, 학생 역량 강화 및 교육 협력,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기업 대상 기술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다.

“제가 이 회사에 합류한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박애 때문입니다. 단순히 기부 차원의 사회공헌이 아니라 디지털 IT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차원에서 전세계 2,500만 명에게 디지털 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계열사인 커리어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으로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기술을 파악하고,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글로벌 코딩 저장소인 ‘깃허브’(GitHub) 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어요”라고 이대표가 설명했다.

이 대표는 사회 전반적으로 재학습(Relearnin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엇이든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말했다. “앞으로 세상은 내가 알던 세상과는 다릅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등하교가 없는 방식으로 콘텐츠 교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부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전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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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업·정부 디지털 역량 높여야

클라우드 서비스는 더 넓은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권, 주문형 서비스, 비용 지불에 대한 혜택, 리소스 풀링(Pooling), 민첩성, 빠른 탄력성, 비용 절감과 같은 여러 이점 덕분에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기존의 사회 활동이 급격히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되면서 의료, 금융, 교육, 기업, 소매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2020년도 재무 결과 발표를 보더라도 이러한 현상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었지만, 구글 클라우드의 2020년 3분기 매출은 34억 달러를 기록했고 해당 사업의 성장률은 무려 45%에 이르렀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2020년(회계연도 기준) 매출이 483 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아마존의 AWS 2020년 3분기 순매출액은 116억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9%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클라우드 서비스는 더욱 빠르게 확산되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원격 근무, 원격 의료, 온라인 수업, 소비, 여가 활동이 일상화되리라 전망하면서 국내기업도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서비스 혁신과 리더십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공공 서비스 혁신에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지원하고, 솔루션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구직자를 위한 자격증 등 취업 능력 향상을 위한 툴도 제공할 방침이다. 공공 부문 리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AI 접목 인사이트를 제 공하는 ‘AI 비즈니스 스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기술 교육 지원에 나선다. 이론에서 실습에 이르는 모든 교육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10개 이상의 언어와 시간대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다음으로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해서 교육기관과 단계별 로드맵을 구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대상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을 활용해 교육하고, 중·고교생 대상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 아카데미를 무료로 제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며, 대학생 대상 마이크로소프트 런(Microsoft Learn)을 연계해 산학 협력을 한다. 학생뿐 아니라 교육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버클리, 카네기 멜론, 옥스포드 등 전 세계 유수 대학과 협력해 학습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학교육 협력도 강화한다. 먼저, 국내 17여 개 대학과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AI,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이음 ICT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단을 운영하는 등 공공기관을 지원한다.

디지털 취약계층 대상 취업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장애인과 청소년 대상으로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등학교에 데이터 분석 기초 교육을 확대해 실질적인 자격증 취득이나 취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현재 고용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직무에 대한 교육도 집중해 여성 정보보안 전문가와 디지털 마케터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설정한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지털 전환에 가장 적합한 리더라는 점을 한국 시장에 각인하고자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분야의 핵심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기업의 요구에 따라 함께 고민하고, 도입 시 취사 선택해 협력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라면 디지털 전환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기차를 여러 번 갈아탈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 박애활동을 국내에 확장할 계획이다. 이로써 일반인뿐 아니라 장애인, 여성 개발자 등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인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2019년 ‘한국형 클라우드와 AI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지원 플랜’(Cloud & AI Country Plan)을 발표하고 국내기업과 정부 기관,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긴밀하게 협력해 클라우드와 AI 대중화에 기여했다. 2021년에도 자사의 기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고, 책임 혁신을 위한 공동체를 구성하며, 기술 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등 총 네 가지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국내 클라우드와 AI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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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커스 ON 코리아(ISBN: 979-11-6490-986-5(93320))”에서 발췌. 176-188페이지. KOTRA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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