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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성공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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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를 위해 더 건강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든다
작성일
2022.11.07
To Create a Better, Healthier World for All People

작지만 강한 조직이 만드는 혁신 신약, ‘완치’에 도전하다

1987년 미국에서 시작된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의약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연구∙개발, 상용화하는 바이오 제약회사입니다. 2011년 설립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아시아 최초의 법인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2019년 10종의 간 질환 치료제, HIV/AIDS 치료제, 항진균 면역 질환 치료제를 출시하여 1707억원의 국내 매출을 달성하며 혁신적인 신약의 개발과 공급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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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처럼! 길리어드를 배우자

2009년 신종플루의 대유행과 함께 일반인에게도 익숙해진 약, ‘타미플루’.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던 신종플루를 가벼운 독감 정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타미플루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에서 개발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터시에 본사를 둔 길리어드는 의약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연구∙개발, 상용화하는 바이오 제약회사입니다. 1987년, 29세의 의사 마이클 리오던이 세운 회사에서 시작해, 창업 27년 만인 2014년 매출 248억 9,000만 달러(약 28조원)를 기록하면서 세계 10대 제약사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세계 140개국에서 1,400만 명 이상이 길리어드가 만든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작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단기간에 세계 10위권 제약사로 성장한 비결이 뭘까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이승우 대표는 길리어드 성공의 요인을 선택과 집중이라고 말합니다.

“타미플루를 개발할 때 길리어드는 인원이 300명밖에 안 되는 작은 조직이었습니다. 당시 두 가지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었는데 하나는 타미플루였고, 다른 하나는 HIV/AIDS 치료제 ‘비리어드’였습니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하기로 하고 비리어드에 집중했습니다. 타미플루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에 기술 이전을 했습니다. 길리어드는 처음부터 선택과 집중으로 잘할 수 있는 부문에 온 역량을 투입해왔습니다.”

길리어드는 소수 정예를 표방합니다. 전 세계에 임직원이 1만 2,000 명으로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효율적인 조직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2019년 기준 글로벌 총 매출액은 27조 원으로 직원 1인당 매출로는 제약업계에서 압도적 1위입니다. 작은 조직을 추구해야 융통성 있고 민첩하게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생산의 3분의 2를 외주로 돌리고, 회사 전체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제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 연간 연구·개발 투자 비용만 약 91억 달러(약 10조 원)로 전 세계적으로 29건의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HIV/AIDS, 간염과 항암치료제를 중심으로 400여 건의 2상, 3상 임상연구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길리어드는 그동안 인수·합병으로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1999년 항진균제 ‘암비솜’을 가진 넥스타를 인수하면서 판매 수익으로 신약 개발의 발판과 유럽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으며, 2012년에는 C형간염약 ‘소발디’와 ‘하보니’ 개발사인 파마셋을 인수했습니다.

이후 금세 소발디의 3상 임상을 끝마치고 하보니를 출시하며 그 역량이 증명됐습니다. 하보니는 2015년 16조 원어치가 팔리면서 그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으로 기록을 세웠습니다.

창업 후 줄곧 바이러스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매달려 온 길리어드 는 26개 치료제만으로 2019년 글로벌 총 매출액 220억 달러(약 27조 원), 시가총액 956억 달러(약 117조 원)의 글로벌 톱 클래스 제약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11년 3월, 길리어드의 한국법인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설립되었습니다. 아시아 들어선 첫 지사였습니다.

이승우 대표는, “길리어드가 워낙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미국에만 중점을 뒀습니다. 그러다 1990년대 말에 넥스타를 인수하면서 유럽에 지사들을 세웠죠. 그 후 10년 정도 지난 다음 아시아에 진출하면서 한국에 가장 먼저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한국은 전 국민 의료보험이 시행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시장이 크기 때문에 일단 허가를 받고 판매가 시작되면 어느 정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또한 길리어드가 집중하고 있던 B형간염에 있어 수요가 많다는 점도 한국 진출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B형간염 내성 발현율이 유독 높은 우리나라에서 환자와 의료진들은 비리어드 도입에 대한 기대가 컸으며, 이같은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길리어드는 국내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2012년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길리어드를 미국 화이자, 이스라엘 테바와 함께 ‘혁신형 제약기업’ 롤모델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대규모 글로벌 제약사들보다 규모는 작지만, 강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라이선스 아웃(지적 재산권이 있는 상품이나 재화의 판매를 다른 회사에 허가해주는 제도)을 통해 성장한 과정이 국내 제약기업의 특성에 잘 맞는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국내의 혁신형 제약기업들은 ‘길리어드처럼!’(Like Gilead)이라고 외치며 앞다투어 벤치마킹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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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원대 메가 블록버스터를 만들다

길리어드의 한국 진출이 결정되고 한국지사의 첫 수장이 알려 졌을 때, 제약업계의 관심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 ‘마이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이승우 대표가 그 주인공이었기 때문입니다.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 대표를 역임하며 거쳐 온 기업을 모두 크게 성장시켰던 이 대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서도 그 신화를 이어갔습니다. 비리어드를 1,000억 원대 메가 블록버스터로 만들었고, 소발디 등으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그 밖에도 국내 최초의 단일정 복합 HIV 치료제와 인테페론 프리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등 패러다임 변화를 이끈 혁신 신약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글로벌에서 얻었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이승우 대표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를 출범시키며 앞세웠던 것은 매출보다 가치였습니다.

이승우 대표는, “2013년 길리어드에 왔을 당시 30명 정도였던 전 직원이 모여 함께 비전을 구상했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모인 다양한 경력의 직원들을 하나로 뭉쳐야 했습니다. 우리는 ‘과연 5년 후에 이 회사가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는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많은 토론을 했고, ‘한국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윤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회사가 되겠다!’라는 슬로건을 도출해냈습니다. 가장 과학적이고 윤리적이고 환자 중심적인 기업이 된다는 비전은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설립 5년도 되기 전에 벌써 HIV, B형간염, C형 간염 시장의 리더가 됐습니다. 굉장히 보람 있었죠.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이 특별히 더 좋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연구·개발을 직접 담당하지 않습니다. 작지만 강한 조직이라는 원칙 아래, 한국에서 파트너십을 많이 활용합니다. 유한양행과 오랜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이미 수차례 전략적 제휴를 해 국내 HIV 환자들에게 ‘스트리빌드’ ‘젠보야’와 같은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해왔습니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의 글로벌 CMO(의약품 수탁생산) 중 가장 큰 파트너사이기도 합니다.

2019년 1월에 유한양행과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와 공동 개발을 위해 7억 8500만 달러(8,8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와 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개발을 담당합니다.

또한 길리어드는 전 세계에서 사업화를 진행하며 유한양행은 한국에서 사업화를 담당합니다. 두 회사의 오랜 파트너십과 길리어드 한국지사의 가교 역할이 이와 같은 대형 계약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2020년 현재 70명 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뛰어난 팀워크로 활동하고 있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국내 임상시험과 연구에 투자해, 우리나라 보건 의료 인프라 발전은 물론 국내에 혁신적인 신약을 빠르게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미 FDA 승인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2020년 1월, 중국 우한에서 폐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월 23일, 우한 폐렴의 원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밝혀졌고 우한은 봉쇄되었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1년이 넘게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때부터 길리어드의 리서치팀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바이러스에 특화된 기업인 길리어드에는 항바이러스 화합물의 라이브러리가 있었는데, 그동안 연구해온 수많은 결과물들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분석 결과 10년 전부터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으나 효능을 입증하지 못해 중단됐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의 치료제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축적된 연구·개발의 역사 속에서 찾아낸 결과물이었습니다. 3월에 임상 시험을 시작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5월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이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쓰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받았을 때도 투여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치료제 역사에 없던 일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일 안에 전 세계적으로 임상을 하고 제조를 해서 공급한 역사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회사 이익의 관점에서 본 것이 아니라, 공중보건의 위기이자 인류의 위기로 보고,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길리어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전문기업이니까 ‘누군가 개발한다면 그건 우리 회사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임했습니다”라고 이승우 대표는 설명합니다.

“물론 길리어드만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일은 아닙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허가 당국에서도 긴밀하게 파트너십을 발휘해 움직였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2020년 5월,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에서 응급사용이 승인된 이후 10월에는 미국 FDA의 정식 승인을 받으며, 세계 최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공인 받았습니다. 공급 능력 확대를 위해 초기에 투자한 덕분에 그 시점에는 이미 미국 전역에 있는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길리어드는 최대한 많은 환자를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방법으로 돕는 것을 목표로, 2020년 말까지 렘데시비르의 개발과 공정에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를 투자해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허가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렘데시비르의 공급을 위해 애썼습니다. 약품으로 허가를 받기 전까지는 전 세계에 있는 코로나19 환자들이 쓸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임상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임상에 참여해야 환자들에게 렘데시비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임상을 많이 하는 나라이고, 서울은 세계에서 임상을 제일 많이 하는 도시입니다. 서울은 인구가 1,000 만 명이고, 수도권을 합치면 2,000만 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대형병원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 병원들의 수준이나 의사 선생님들의 임상 연구에 대한 열정이 워낙 높아서, 길리어드뿐 아니라 많은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을 많이 진행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이승우 대표는 말합니다.

한 줌어치의 약을 단 한 알로!

길리어드는 한국 지사가 설립되기 전인 2010년에 ‘트루바다’의 국내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빅타비’까지 지난 10년간 치료제를 국내에 공급하며 국내 에이즈 시장을 주도해왔습니다. 다른 기업에서도 에이즈 치료제를 만들었지만 길리어드는 여기에 혁신을 더했습니다. 길리어드의 에이즈 치료제는 복합제 형태로 1일 1회만 복용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최대 30~35개 복용하던 기존 알약을 1~2개로 줄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한 줌의 치료제를 하루 단 한 알로 정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8년에는 트루바다가 ‘HIV-1 노출 전 감염 위험 감소 요법’(Pre- exposure prophylaxis)으로 허가 받음으로써 에이즈 예방 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할 수 없다’는 길리어드의 과학자들의 사명감과 자부심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길리어드는 B형간염과 C형간염 치료제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결과물을 개발했습니다.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내성율은 0%입니다. 8년간 임상시험 추적 결과 내성 발현율이 0%임을 확인했습니다. 길리어드가 개발한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는 국내 임상 결과, 97%, 하보니는 투여 시 99%의 완치율을 보였습니다. 이제 C형간염이 생겨도 단 12주간 알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100% 가까이 완치됩니다.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C 형간염에 ‘완치’의 패러다임을 가져온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30년까지 C형간염을 박멸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길리어드를 통해 그 목표에 성큼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약회사의 존재 의미는 바로 이러한 신약을 개발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저희 아버지께서 C형간염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당시에는 약이 없었기 때문에 C형간염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길리어드는 이제 에이즈가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게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완치할 수 있는 약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승우 대표는 말합니다.

“어떤 이들은 길리어드에서 에이즈 신약의 특허가 남아 있는데도 왜 계속 신약을 개발하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계속 개발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B형간염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완치가 되면 환자가 없어지지만, 계속해서 환자를 위해서 과학을 중심으로 길리어드는 혁신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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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심의 기업이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방법

사회적 편견은 질병의 종식을 방해합니다. 코로나19의 경우에도 타인의 비난이 두려워 증상을 숨기고 거짓말했던 사람들의 사례가 알려진 바 있었습니다. 에이즈의 경우는 심각합니다. WHO에는 ‘90 90 90’이라는 구호가 있습니다. 90%가 스크리닝(집단 검진)을 받고, 90%가 치료를 받아야, 90%의 바이러스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좋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출범과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건강 사각지대를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지속해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20일 ‘간의 날’ 에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열어 간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룰어 ‘한국·아프리카 B형간염 이니셔티브’(ASOKOBI)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의 B형간염 대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B형간염 극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그 밖에도 매년 다른 주제로 건강 소외 계층을 돕는 ‘행복나눔’, 임직원들의 걸음이 모여 환자들의 치료비가 되는 ‘We can’t, We can Challenge' 캠페인,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검진사업’ ‘동성애자 HIV/AIDS 검진사업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9년 7월, ‘제6회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길리어드는 책임감(Responsibility), 파트너십(Partnership), 지속성(Sustainability), 적응성(Adaptability) 네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전 세계 환자들이 경제 사정과 지역을 넘어 한계 없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치료제 접근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소득 국가에는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지역 제네릭 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특허 기부’ 모델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 태국, 인도 등 10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에이즈 약을 공급받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저소득, 중소득 국가 약 870만 명의 에이즈 감염인들이 길리어드 치료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9년간 제네릭 약가가 약 80% 감소해, 환자 한 명당 한 달 치료 비용이 3.5달러까지 저렴해졌습니다. 이집트 등은 최빈국으로 만성 C형간염의 유병률이 높은데 동일 특허 기부 모델을 이용해 100만 명 이상의 C형간염 환자 완치되었습니다.

‘길리어드’라는 이름은 중동 지역에서 환자 치료에 쓰던 나무에서 따온 것입니다. 길리어드의 로고에 나타난 나뭇잎과 방패는 길리어드 나무에서 나오는 연고처럼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뭇잎은 과학을 통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치료하고 진전을 주는 것을, 방패는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많은 이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신약 개발과 확산을 위해 길리어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쉼 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출처: “포커스 ON 코리아(ISBN: 979-11-6490-986-5(93320))”에서 발췌. 146-158 페이지. KOTRA 2021.

사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통하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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