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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출업체, 중국 내륙·온라인몰로 눈길 돌린다
작성일
2017.10.26
조회수
403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중국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시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하던 마케팅 활동에서 벗어나 중국 서부 내륙의 중심지인 인구 1천500만명의 청두시로 눈길을 돌렸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10개 업체 홍보단과 중국 20개 업체의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주요 홍보 품목은 제주산 냉동 축산물과 수산물, 화장품, 물티슈, 영귤 차 등이다.

일대일 수출 상담과 청두시 도소매상인연합회와 교류 간담회를 한다. 5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둔 파워블로거를 뜻하는 '왕홍'을 활용해 내륙 소비자들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한다.

도는 또 내달 2일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중국 온라인몰 알리바바와 홍콩, 말레이시아 온라인몰 관계자 등 4명을 초청해 도내 수출기업과 대학생, 도민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에 따라 중국과 동남아 지역 온라인몰 입점 방범과 운영시스템 등에 관해 설명하기 위한 자리다.

중국과 한국의 기업인이 해외 온라인몰을 활용한 실제 사례도 발표한다.

김현민 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최근 악화한 주변 정세에 따라 수출선 다변화가 필요한 도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중국 내륙과 온라인몰 쪽으로의 방향 전환을 유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kh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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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