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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카이스트, 첨단 과학방역시스템 개발 업무협약
작성일
2021.02.16
조회수
283

제주도-카이스트 업무협약
제주도-카이스트 업무협약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첨단 과학기술 기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및 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카이스트)는 9일 제주도 서울본부에서 과학기술 기반 방역시스템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미래형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 방역 상비체제를 구축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도민과 국민 생활의 안전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한다.

원 지사는 업무 협약식에서 "제주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어떤 감염병에도 버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국제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과학방역에 주력해야 한다"며 "한국에서 가장 앞선 카이스트의 과학방역을 기반으로 이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국민과 방역 현장,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 중심 기술 개발' 실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 총장은 이어 "우리가 개발할 과학기술 기반 방역 시스템은 향후 2천조 원이 넘는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는 코로나19 대응 과학기술 뉴딜사업단의 한국형 방역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동형 음압병동(MCM)'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한국형 방역 패키지 기술 개발사업을 시범운영을 되고 있다.

카이스트는 또 초고속 진단 검사 시스템, 빅 데이터와 AI를 통한 확진자 동선 및 파급경로 조기 분석 시스템, 자가 격리용 개인방호 키트, 항바이러스 생분해성 재사용 마스크, 의료진 보호장구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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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