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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부지 조성 공사가 올해 발주될 전망이다.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8일 취임 2주년 추진성과 및 업무계획 발표에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연내 부지 조성 공사를 발주하겠다고 밝혔다.

문 이사장은 또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중소·창업기업 대상 펀드를 조상해 금융지원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및 관련 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바이오·의료 중심 단지로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2첨단과학기술단지는 2015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2016년 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신청 및 개발계획 수립 등이 이뤄졌다.

제주시 월평동 일대 84만8천㎡ 부지에 정보기술과 바이오 기술 등 관련 기업과 공공 민간연구소를 유치하는 계획이다.

문 이사장은 이밖에 영어교육도시 2단계 사업 추진 및 신규 학교 유치, 온라인 면세점 수익의 기업 지원 등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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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