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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론 특구 특례 첫 임무 성공…내달 통합운영센터 출범
작성일
2021.10.12
조회수
260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내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해안과 한라산 등 제주 전역에서 드론 비행을 지속해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드론 특구 내 특별비행승인(항공안전법 129조 5항) 안전성인증(항공안전법 124조) 등의 특례를 적용해 드론에 약 10㎏의 물건을 싣고 제주시 무수천주유소에서 광령리 게이트볼장까지 1.5㎞ 거리를 총 9회 왕복 비행했다.

특히 30일에는 지난해 실증했던 스마트 드론 안심 서비스를 제주올레 1코스에 적용,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비행승인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비행을 개시했다.

도는 앞으로 드론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관제 플랫폼, CCTV와 드론 영상을 연계한 안전 플랫폼을 구축해 다음 달 중 제주드론통합운영센터(가칭)를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 상용화를 위해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와 자치경찰단,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등과 협업하면서 드론 영상이 필요한 지역을 촬영하고 기관이 요구하는 기능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 드론 특구는 국토교통부 고시를 통해 올해 7월 29일부터 2023년 6월 2일까지 운영된다.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드론 규제 특례를 활용해 드론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드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to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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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