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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입 트램 역세권에 도시 재생 사업 추진
작성일
2022.12.15
조회수
278


트램 건설(CG)
[연합뉴스TV 제공]



JDC, 2026∼2031년 355억원 투입…6개 신규사업 확정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트램(노면 전차) 도입으로 조성되는 역세권 지역에 도시 재생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트램 역세권 개발 사업을 포함한 시행계획 6개 신규 사업을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램 역세권 개발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355억원을 들여 트램 역세권 17㎞에 걸쳐 교통시설 및 보행 시설, 문화·여가시설,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9월 제주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의뢰해 내년 완료 목표로 '제주도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공개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따르면 제주공항∼제주시 원도심∼제주항을 연결하는 6㎞ 노선 및 제주항∼신제주를 연결하는 12㎞ 노선 등 총 18㎞ 노선에 트램 도입이 추진중이다.

JDC는 이 외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혁신도시(제3차 국가산업단지 포함), 신항만 개발과 연계한 혁신물류단지,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교류 허브, 미래농업센터, 곶자왈생태공원 등을 추진한다.

이들 6개 신규 사업 계획의 총투자비는 1조5천873억원이다.

JDC는 그간 추진해온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휴양형 주거단지 등 5개 사업은 보완하거나 추가해 지속해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JDC는 우선 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를 추가 유치하고 글로벌 특화교육 도입 등을 통해 도시 활성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2첨단과학기술단지가 차질없이 준공되도록 공정 관리를 강화하고 제1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계해 제주 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헬스케어타운의 경우에도 사업부지 직접 투자를 강화하고 신화역사공원에 대해서는 J지구 사업 보완을 통해 준공을 앞당길 방침이다.

JDC는 현재 대법원 판결로 사업이 무효가 된 예래 휴양형주거단지에 대해 소송 등 현안을 우선 해결하고 이후 사업 재추진 전략을 마련한다.

ko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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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