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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7년까지 일자리 사업 2조6000억 투입
작성일
2023.02.03
조회수
175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앞으로 5년 동안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2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도 일자리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 고용정책 기본계획(안) 및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주도 고용정책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중기계획으로 대내·외 고용환경과 정책 변화, 고용 및 노동 현황과 실태 등의 분석을 통한 향후 5년(2023~2027) 동안 도 고용정책 기본구상을 비롯한 연차별 투자계획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고용정책 기본계획(안)은 ▲지역산업과 지속가능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제주형 맞춤식 계층별 재정지원 일자리 제공 ▲고용정책 내실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 확산 등 3대 핵심전략을 바탕으로 1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총 투자계획은 2조6446억원이다. 국비 8146억원, 지방비 7215억원, 민간자본 1조1085억원이다. 전략별로는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이 2조5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재정지원 일자리 제공이 4576억원, 좋은 일자리 확산이 1346억원이다.

이날 논의된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2023~2026)은 고용정책기본법과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계획에 따라 도지사가 도민들에게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 및 구체적인 일자리 대책을 수립하는 사항이다. 자치단체장(도지사)의 임기와 연계해 종합계획을 공시하고 임기 중 매년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시(매년 3월말)하게 된다.

일자리 계획을 보면 오는 2026년까지 일자리 창출이 2만1875명이고 일자리 지원이 26만1300명, 인력양성 12만3143명, 취업(알선) 15만7530명이다. 일자리 창출은 4년간 매년 5400~5500명 내외고 일자리 지원은 6만4000~6만6000명 내외다. 인력양성은 3만명 내외, 취업(알선)의 3만8000~4만명 내외를 목표로 잡고 있다.

도는 이날 일자리혁신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영,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다음 달 중 확정하고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연차별 세부계획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의 고용정책 기본계획(안)은 고용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8회에 걸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일자리정책 토론회 등을 거쳐 마련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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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