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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구 유입 위해 워케이션·스타트업 빌리지 조성 추진
작성일
2023.04.13
조회수
140

제주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인구 유입을 늘리기 위해 제주도가 워케이션 (Work+Vacation) 빌리지, 스타트업(신생기업) 빌리지, 청년 빌리지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제주도는 지역 간 인구 격차 해소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이러한 내용의 '제3차 제주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워케이션 빌리지는 휴가지에서 휴식을 즐기며 동시에 일을 병행할 수 있는 단지 형태의 마을을 말한다.

제주도는 도내 농어촌지역 등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워케이션 빌리지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한데 모인 스타트업 빌리지, 청년 빌리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민간개발사업자와 함께 제주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 공공기관이 주도한다.

기본계획에는 또 농촌지역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의 도내 유입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 일자리 연계 정착 지원 사업도 들어있다.

이밖에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 지원, 제주농업 인력지원센터 운영, 제주문화 중개소 운영 등도 추진된다.

기본계획은 제주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된다.

도는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15분 도시' 조성에 맞춰 서비스시설 접근성을 고려한 추진 방안들을 이번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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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