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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업들 제주서 ‘뉴 스페이스’ 시대 열어간다
작성일
2023.05.11
조회수
102


[제주=뉴시스] 오영훈(가운데) 제주도지사와 도내 4개 우주기업 관계자들이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3.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도-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아이옵스·SⅡS·컨텍, 8일 업무협약
우주 거버넌스 구축·정책 수립·인재육성 등 함께 노력하기로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와 4개 우주기업이 제주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및 ‘뉴 스페이스’시대를 여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스페이스 데이’를 열고 도내에서 활동 중인 우주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아이옵스 ▲SⅡS ▲컨텍 등 4개사와 우주산업 육성 및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를 개발하고 있고 아이옵스는 위성관제 및 위성 영상처리, 위성 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SⅡS는 초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수출 및 공급하는 업체고 컨텍은 우주 지상국을 구축, 위성정보를 수신·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와 4개 우주기업은 협약에 따라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 거버넌스 구축과 정책 수립, 지역인재 채용·교육과정 신설 등 인재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주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함께 노력한다.

도는 각 기업과도 별도 협약을 맺으며 실질적인 발전 도모를 지원한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우주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제주로의 본사 이전, 연구개발센터 설립 등을 지원한다. 컨텍과는 ‘아시아 스페이스 파크’ 구축 협업, 국제우주서밋(ISS) 등 국제 회의 공동 주최·주관·후원, 우주산업 육성 정책수립에 협력한다.

SⅡS, 아이옵스와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제주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에 관한 협력을 하게 된다. 우주기업 지원책 마련 및 행정 지원, 지역인재 채용 등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협력도 있다.

도는 앞으로 우주연구기관, 우주기업, 대학, 민간협의체와의 연계로 우주기업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적기에 산업체에 공급하도록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민간 우주기업이 제주에서 지역 주민과 상생 및 협력하고 새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1일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 방향’을 발표하며 ▲J-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민간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체험 산업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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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