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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용암해수단지 매출 2030년 2000억 목표 육성
작성일
2023.11.07
조회수
99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6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에서 'J-해양바이오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는 3대 바이오산업 분야별 핵심과제 중 해양바이오 분야에서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J-해양바이오밸리로 조성하고 ‘블루골드’로 주목받고 있는 용암해수 등 제주 특화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3.11.06. woo1223@newsis.com



6일 ‘블루골드 보고 제주, J-해양바이오밸리 도약’ 행사
오영훈 지사, 9개 핵심과제 구성 ‘혁신성장 계획’ 발표
“고도·다각화…주민·기업 함께 성장하는 산업 만들겠다”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용암해수를 이용한 부가가치 규모를 지금의 3배 이상으로 키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제주시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서 ‘블루골드 보고 제주, J-해양바이오밸리 도약’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를 J-해양바이오밸리로 조성하고 용암해수 등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내용으로 하는 ‘J-해양바이오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지속가능한 미래 신산업 육성 ▲기업중심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업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등 3대 주요 방향을 기반으로, 9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9개 핵심과제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등 제도를 활용한 J-해양바이오밸리 조성을 비롯해 맞춤형 먹는 물 및 청정 소금 등 전후방 산업 확대, 용암해수 테라피로 제주해양치유산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여기에 청정한 용암해수 관리로 인증브랜드 가치 제고, 용암해수산업단지 확장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 등도 있다.

도는 이를 통해 용암해수단지 입주기업 매출액을 지난 해 기준 574억원(추산)에서 오는 2030년 2000억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용암해수산업 연관 기업 수도 2022년 19개에서 2030년 60개 이상으로, 100억원 이상 매출 기업 수도 3개에서 10개로 늘린다.

오 지사는 “맞춤형 먹는 물, 화장품, 기능성식품, 의약품 등 용암해수산업을 고도화 및 다각화하고 관광과 연계해 지역주민,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으로 일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연을 확대, 국내·외 유망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며 “기업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제도를 개선해 법적 근거를 마련,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추진계획 발표 이후에는 용암해수산업을 이끌어갈 산·학·연·관·민 대표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블루골드’ 보고 제주, J-해양바이오밸리 도약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한편 7일에는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도내·외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3년 용암해수 혁신포럼’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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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