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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는 10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서귀포시 마라도 절벽 인근의 쓰레기를 드론으로 수거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드론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0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와 연계해 서귀포시 대정읍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 절벽 인근의 쓰레기 수거 작업도 진행했다. 드론으로 쓰레기를 옮기는 장면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해 드론 행정서비스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올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조성사업 주요 성과로 ▲드론식별장치 연계 및 고도화 ▲7시간 이상 장기 체공이 가능한 유선 드론 활용 안전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항로 기상 분석 ▲관광지 드론 포토존 서비스 ▲해양쓰레기 수거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유선 드론은 지난 7월 ‘워터밤 제주’를 시작으로 총 9회 60시간 동안 행사장 안전 모니터링에 투입됐다. UAM 항로 기상 분석은 6개 지점 300~600m 구간에서 총 30회 측정을 실시했다. 스마트폰 앱과 연계한 드론 포토존 촬영은 20회 진행했으며 해양쓰레기 300㎏을 수거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UAM 현실화를 준비하는 한편, 현재 활용 가능한 드론 기술을 도입해 도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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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