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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도 농어촌 융자지원금 415억원 확보
작성일
2024.12.16
조회수
62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는 2025년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위한 복권기금 41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기금은 올해 380억원 대비 35억원(9.2%) 증가했다.

해당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임·축·수산업 경영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한다.

도는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농어가의 금융부담을 고려해 수요자금리를 0.7%로 유지하고 있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출연금, 도 재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내년에는 기후변화로 조업 불황을 겪는 연근해어선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335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새롭게 진행한다.

도는 예산이 확보된 것과 관련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성과 평가' 중 농어업 지속 유지 기여도(효과성)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93.3점)을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복권위원회는 매년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국 120개 복권기금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집행 ▲성과 ▲환류 ▲가·감점 등 4개 부문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복권기금 확보로 고금리 시대에 농어가의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1차산업 발전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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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