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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쓰레기 처리 '클린하우스 시스템' 해외로 간다
작성일
2025.03.18
조회수
46


[제주=뉴시스] 제주 도내 클린하우스 시설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공적원조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지원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에서 쓰레기를 처리하는 클린하우스 시스템 등이 해외로 진출한다.

제주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공모에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 및 자원순환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990만 달러(한화 128억원)를 지원받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제주형 클린하우스 시스템 보급, 폐기물 선별시설·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화 시설 구축, 자원순환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ODA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와 제주대,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여 인도네시아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 심사에서 제주도가 생활폐기물의 4.1%만 매립할 정도로 효율적인 처리 내용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평균 생활폐기물 매립 비율은 12.6%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해외 공적개발원조사업 선정은 지방외교 확장의 결실"이라며 "환경분야 외에도 1차산업, 에너지 분야 등 제주의 선진정책을 ODA 사업을 통해 해외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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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