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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지원 기준 대폭 완화
작성일
2025.03.26
조회수
38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맑은 날씨를 보인 22일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테마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이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03.22.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활를 위해 단체관광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학여행단에 대해서는 안전요원 고용지원 항목을 신설했으며 지원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지원액을 회당 최대 60만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수학여행단은 사전 예약 없이도 성판악·관음사탐방로를 통해 1일 200명에 한해 한라산 정상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행정·공공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매결연·협약단체와 동창·동문회 등까지 인센티브 대상을 새롭게 넓혔다. 1인당 3만원 상당의 차량임차비·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의 연중 꾸준한 수요 창출을 위해 해외 참가자에 대한 지원금을 1인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규모 행사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유니크베뉴(MICE 행사 개최 장소)를 활용한 행사와 상품에 대한 지원 인원 기준도 완화했다.

항공편 감편으로 인한 좌석 부족 문제는 여객선을 활용한 뱃길 관광 활성화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원대상을 일반단체와 동호회, 단체관광객까지 확대해 1인당 3박에 최대 7만원을 지급한다.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관광업과 연계 산업의 매출 증대를 통한 실질적인 소득 향상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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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