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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3차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UAM 사업 활용 기반
작성일
2025.04.01
조회수
27


[제주=뉴시스] 제주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지역.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구축 챌린지 사업에 3차례 연속 선정돼 올해 말까지 제주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활용을 위한 3차원 고정밀 전자지도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2차례에 이어 올해 다시 고정밀 전자지도구축 챌린지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22억원, 도비 22억원 등 44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공항 일대, 서귀포시 성산, 중문 일부 지역 등 174.5㎢를 대상으로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고정밀 지도 구축 지역은 UAM 운행이 예정된 곳으로, 1000분의 1 수치지형도를 비롯해 항공사진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3차원 데이터가 포함된다.

다양한 인공물과 자연 지형 등이 들어있는 수치지형도에 지형물 및 건물의 높이값 등 3차원 데이터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이 3차원 데이터는 UAM 수직이착륙장, 운항경로, 관제 기반시설 구축 등에 쓰인다.

제주도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사업비를 공동으로 분담해 수치지형도를 제작해 왔으며, 이번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연계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통해 제주 전역의 공간정보 최신성을 확보하고, UAM 인프라 개발에 핵심 데이터로 활용한다"며 "제주의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과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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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