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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세계 언론인들…탄소중립 등 주요 정책 공유
작성일
2025.04.03
조회수
25


[제주=뉴시스] 2일 오후 제주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에서 '2025 세계기자대회' 참석 언론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50여 개국 언론인들이 제주에 모여 탄소중립과 미래산업을 위해 제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지난 1~3일 도내 일원에서 '2025 세계기자대회'가 열려 52개국에서 온 80여명의 언론인들에게 제주의 미래 전략과 청정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일 메종글래드제주 호텔에서 '제주의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기반시설 구축과 2023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주의 미래산업 핵심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언론인들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선도기업의 첨단시설을 둘러보고, 그린수소 충전소와 생산시설, CFI에너지미래관 등을 차례로 찾았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캠퍼트리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청정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근리수소 산업, 민간 우주산업,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언론 도이체벨레(DW) 굴센 솔라커 기자는 기자단을 대표해 "4·3이라는 제주의 아픈 과거와 수소 기반 시설 등 다양한 정책들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평화롭고 아름다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와 아이디어 교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자단은 또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 ▲청정에너지 생산의 장점 ▲미래산업 추진 과정에서 제주 자연환경 보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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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