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제주=뉴시스] 하원테크노캠퍼스로 조성되는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서귀포시 하원동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산단)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행안부)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300억원 이상 예산 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 산업단지 사업은 1133억원을 투입해 옛 탐라대학교 부지 30만2901㎡를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하원마을이 참여하는 상생소통협의체 등을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산업단지 지정을 고시할 방침이다.
하원테크노캠퍼스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이번에 산업단지 지정이 가시화되면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지난해 4월 하원테크노캠퍼스 부지에 입주한 한화우주센터는 지난달 말 현재 공정률 75%로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한달에 4기에서 8기까지 위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순차적으로 최대 300명을 고용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하원테크노캠퍼스 조성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가 대한민국 민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