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제주=뉴시스]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참가자들이 전통 시장을 둘러보며 상품을 구매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를 통해 323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행사에 2만여명, 식품대전 및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걷기대회에 1만9000여명 등 모두 3만9000여명이 참여했다.
제주연구원이 제시한 'APEC 국제회의가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분석'에 따르면 생산 유발효과 외에도 부가가치 156억원, 취업 332명 등의 유발효과가 발생했다.
앞서 5월 개최된 APEC 3개 장관회의와 2차 고위관리회의에서는 생산 472억원, 부가가치 258억원, 취업 695명 등의 유발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행사를 합쳐 제주에서 열린 APEC 관련 행사 전체의 유발효과는 생산 795억원, 부가가치 414억원, 취업 1027명에 달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에서 열린 APEC 국제회의 및 지역행사에 예산 37억8300만원을 투입한 것을 감안하면 21배에 달하는 생산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중기장관회의에는 관광·경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식품대전 등 지역행사를 연계해 개최하고 소비·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며 "APEC 참가단의 체류·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제주 마이스(MICE)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