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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산업, 제주 관광스타트업이 이끈다
작성일
2025.10.14
조회수
11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지사가 13일 오전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주최로 열린 '2025 관광스타트업 데이-제주 관광 밋업, 창의&혁신'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스타트업 관계자 및 예비창업자, 관광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2025 관광 스타트업 데이, 토크콘서트 개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도가 제주 관광스타트업의 창의적 역량을 제주관광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2025 관광스타트업 데이-제주 관광 밋업, 창의&혁신'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제주 관광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이상묵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비롯해 도내 관광사업체, 스타트업 관계자, 예비창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시물 관람, 주제 발표, 토크콘서트, 브런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 간담회에서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을 공유하고 관광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엠와이소셜컴퍼니 강신일 부대표가 '제주 관광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투자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제주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 부대표는 "제주에서 로컬 콘텐츠와 관광이 결합된 창의적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을 통한 창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관광이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적응하며 20~30대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관광 스타트업 종사자들의 역할이 있었다"며 "관광스타트업 현장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제주형 특화 관광펀드 조성 ▲농어촌민박 등을 활용한 스타트업 직원 숙소 지원 ▲제주공항 등 스타트업 제품 판매처 확대 ▲전문가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프로그램 강화 ▲민간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 확대 등도 건의했다.

도는 2018년부터 제주 관광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43개 기업을 발굴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일자리 501개 창출, 매출 732억원, 투자유치 10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도는 기술개발과 투자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민관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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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