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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지난달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일원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의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하는 레벨4(Lv4) 수준의 '일출봉 GO'는 오는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2025.09.19. woo1223@newsis.com
도·JDC, 산자부 주최 '2025 IKS' 참가
자율주행·전기차 등 투자 매력 홍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전기차 등 제주 미래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
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29~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리는 '2025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제주의 미래산업 경쟁력과 투자 매력을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300여개 기업과 주한 외교사절단, 외신기자,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행사다.
도는 행사에서 JDC와 함께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Accelerate the Future in Jeju'(제주의 미래 가속화)라는 슬로건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산업,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개발계획, 첨단 물류 시스템 및 관광 모빌리티 실증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 전기차 보급률과 친환경 인프라를 강조한다. 왕복 116㎞ 구간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기술협력 기반 스타트업 육성 사례 등도 중점 소개해 '대한민국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부각할 계획이다.
또 해외 및 국내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1대1 투자상담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발굴된 투자자들이 2026년에는 실질적인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IK컨퍼런스, 첨단산업 세미나, 신생 기업 사업 설명회 및 상담회 등에도 적극 참가해 글로벌 투자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친환경 기술과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투자처로서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특히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자율주행, 첨단 물류 분야에 중점을 두고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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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