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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투자유치용 토지비축 활기..총 192만㎡
작성일
2011.02.08
조회수
796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투자를 원하는 사업자들의 부지 확보난을 덜어주기 위한 토지비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6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자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3개 공공기관이 개발사업용 비축토지 확보에 협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 토지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지비축사업에 먼저 발벗고 나선 곳은 JDC다.

   JDC는 2008년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70의 8 일대 2필지 29만7천여㎡를 매입한 것을 비롯해 2009년 어음리 일대 3필지 15만4천700여㎡, 2010년 애월읍 봉성리 산 35 일대 4필지 73만9천여㎡를 사들였다.

   제주도도 2009년 처음으로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산 68의 5 일대 4필지 29만3천㎡를 매입한 데 이어 구좌읍 동복리 산 56 일대 59필지 14만㎡를 매입했다. 이어 2010년 동복리 일대 30필지 15만3천㎡와 애월읍 소길리 일대 7필지 14만㎡를 사들였다.

   이들 공공기관이 2008년 이후 현재까지 매입한 비축용 토지는 JDC가 9필지 119만1천여㎡(매입가 비공개), 제주도가 100필지 72만6천㎡(총매입가 204억5천만원)로 모두 109필지 191만7천여㎡다.

   도는 올해도 72억원을 들여 동복리 일대 미매입 토지를 사들이고, 어음리 등 개발사업을 벌이기에 적절한 토지를 물색해 연차적으로 비축토지를 매입한다. JDC도 계속 투자유치용 토지를 비축할 방침이다.

   도는 매입한 비축토지 가운데 동복리 산 56 일대 60여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시설 및 연수원 시설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와 JDC는 현재 나머지 비축토지에는 사업계획의 적정성이나 투자 규모 등에 따라 적합한 투자자를 물색해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JDC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을 활성화하려면 투자사업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부지 확보 문제를 먼저 해결해 줘야 한다"며 "국공유지에 인접한 사유지와 마을공동목장, 대기업이 보유한 장기 미개발토지를 중심으로 사들여 개발사업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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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