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제주 향장품산업단지 조성, 신성장동력으로"
작성일
2011.02.24
조회수
54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향장품산업단지(코스메틱밸리)를 조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는 지식경제부의 정책연구과제로 선정된 '친환경 화장품 소재 산업화 촉진과 국제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연구진(책임연구원 김기옥)은 "제주의 산업구조는 1차와 3차 산업에 편중돼 제조업 부문이 많이 취약한 만큼 산업구조를 재편해야 한다"며 "제주형 향장품산업단지를 조성,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제주형 향장품산업단지(조성사업비 400억원)에 국내외 향장품 기업을 유치하되 화장품, 향료, 물을 응용한 상품을 핵심사업화해 동북아 최고의 향장품 도시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향장품산업단지 제1 후보지로는 바나듐ㆍ게르마늄 등 미네랄을 함유한 용암해수 자원이 풍부한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를 꼽았다. 제2후보지는 고급 지하수와 탄산수 자원이 있는 서귀포시 하원동 일대를 들었다.

   연구진은 이 단지 안에 70억원을 들여 ISO(국제표준화기구)-GMP(우수의약품 등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장을 시설하고, 150억원을 들여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해 화장품 관련 기술과 디자인, 새로운 원료 확보 등을 지원, 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제주시 새별오름이나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 일대에 각종 향장품을 체험하면서 휴식과 치료를 즐기는 화장품마을(사업지 45억원)을 조성, 새로운 테마 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화장품마을에는 향장품박물관을 비롯해 화장품ㆍ향료 체험장 및 판매장, 허브 체험장, 유기농ㆍ친환경 화장품 원료 재배장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계획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향장품 산업기반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