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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6월 제주〜오사카 첫 정기 취항
작성일
2011.03.25
조회수
611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8호기 도입후 주4회 이상 왕복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객 유치라는 도민의 기대와 함께 출범한 제주항공이 출범 6년만에 제주기점 국제선에 처음으로 정기 취항한다.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은 24일 오전 제주시 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중순께 8호기(B737-800)가 도입되면 6월부터 제주와 일본 오사카(大阪) 직항노선에 주 4회 이상 왕복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오사카 노선 요금은 기존처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요금보다 20〜30% 저렴하게 책정해 대표적 저비용항공사의 면모를 지켜간다는 방침이다.

   오사카는 제주 출신 재일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이므로 가장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첫번째 정기노선 후보지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2008년 7월 제주〜히로시마(廣島) 노선에서 처음 부정기 운항을 시작해 그동안 오사카, 기타규슈(北九州), 고치(高知), 우베(宇部), 오카야마(岡山), 마츠야마(松山), 가고시마(鹿兒島), 이와미(岩美) 등 9개 도시에 모두 112편의 전세기를 투입해 총 1만3천여명의 관광객을 수송했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골든위크에 마츠야마, 오카야마, 고치 등 3개 노선에 6편의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밖에 하반기 9호기 도입에 발맞춰 국내노선 중에도 좌석난이 심한 제주〜부산, 청주 노선을 증편할 예정이다.

   김종철 사장은 "동북아시아 저비용항공사의 대표주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2013년부터 신규 제작한 항공기 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기단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겠다"며 "올해를 흑자시대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일본과 홍콩노선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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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