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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중국인관광객 전문음식점 첫선
작성일
2011.04.04
조회수
638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에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대표 김경종)가 '중문비치 카오카오'란 이름의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을 1일 개점,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체면적이 1천24㎡ 규모로 최대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음식점은 종전 해산물 전문 뷔페로 쓰던 건물을 고쳐 만들었다.

   경관이 뛰어난 중문 해변에 있는 중문비치 카오카오는 중국풍의 화려한 실내장식을 하고, 중국어에 능통한 매니저와 안내원 등을 배치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친근감을 느끼도록 했다.

   1급 요리사 2명 등 실력이 뛰어난 중국 현지 요리사 12명을 채용, 베이징ㆍ산둥ㆍ쓰촨ㆍ광둥 등 중국 8대 지역 요리의 진미를 선보인다.

   '중문비치 카오카오'는 개인ㆍ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요리에다 퍼시픽랜드 공연(돌고래ㆍ바다사자ㆍ원숭이 쇼)이나 제트보트를 택일하는 1인당 9천〜1만8천원짜리 맞춤형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중국요리 만찬 뷔페는 1인당 3만9천500원이다.

   이 음식점에 이어 제주시 연동 ㈜제주향(대표 김영찬)이 한식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1천123㎡의 건물을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으로 바꿔 4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 음식점이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불만을 제기해 온 음식 분야 서비스가 개선돼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사업 제안서 공모 등을 거쳐 지난 1월 2개 업체를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은 자기 자본금이 6억원 이상이라야 하고, 조리실과 접객실을 포함해 전체면적이 992㎡ 이상(동시 수용인원 200명 이상) 갖춰야 한다. 또한, 요리사의 절반 이상은 반드시 중국 현지의 전문요리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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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