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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사업 8월 착공
제목 없음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제주의 용암 해수를 활용해 맥주와 식품,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을 만드는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 19만5천㎡에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6월 발주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열린 도의회에서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도유지 17만9천868㎡를 현물 출자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은 제주개발공사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산업시설용지 8만3천550㎡, 지원시설용지 4만2천650㎡, 공공시설용지 및 녹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ㆍ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맥주ㆍ식품ㆍ기능성 음료ㆍ화장품 관련 사업체에, 지원시설용지는 제주테크노파크에 조성원가로 분양한다. 테크노파크는 이곳에 용암해수산업화 지원연구센터를 지어 관련 사업체에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제주의 바닷가 지하에 있는 용암해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개선,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 게르마늄, 셀레늄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용암해수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타당성 및 경제성 논란이 일면서 지난 8대 의회에서 심사가 보류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제주도 강시철 향토자원산업과장은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황금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만큼 제주의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용암해수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지역 제조업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1.05.26)
작성일
2011.05.26
조회수
575
연합뉴스에 따르면,
19만5천㎡에 맥주.식품.음료.화장품산업 유치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제주의 용암 해수를 활용해 맥주와 식품, 기능성 음료, 화장품 등을 만드는 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일대 19만5천㎡에 '제주용암해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6월 발주해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달 열린 도의회에서 전체 사업부지 가운데 도유지 17만9천868㎡를 현물 출자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았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맡은 제주개발공사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산업시설용지 8만3천550㎡, 지원시설용지 4만2천650㎡, 공공시설용지 및 녹지 등을 조성하고, 도로ㆍ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산업시설용지는 맥주ㆍ식품ㆍ기능성 음료ㆍ화장품 관련 사업체에, 지원시설용지는 제주테크노파크에 조성원가로 분양한다. 테크노파크는 이곳에 용암해수산업화 지원연구센터를 지어 관련 사업체에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제주의 바닷가 지하에 있는 용암해수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개선,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바나듐, 게르마늄, 셀레늄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용암해수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사업타당성 및 경제성 논란이 일면서 지난 8대 의회에서 심사가 보류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제주도 강시철 향토자원산업과장은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황금산업으로 급부상하는 만큼 제주의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용암해수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지역 제조업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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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5.26)